이르면 3분기내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 와이파이서 무선인터넷 이용
SK텔레콤(79,100원 ▲600 +0.76%)이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1만곳을 우선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3분기내 늦어도 연말까지는 SK텔레콤 고객은 물론 다른 회사 스마트폰 사용자도 SK텔레콤이 구축한 무선랜(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멤버십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왔다. 특히 모든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구축함에 따라 최소한의 인증만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존을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키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 와이파이존 개방화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이 구축할 와이파이존은 △CGV 롯데시네마 시너스 등 극장 △코엑스몰 동대문의류상가 등 대형 쇼핑몰 △공항 터미널 철도역사 등 교통시설 △신촌 명동 홍대 등 주요 거리 △에버랜드 동물원 야구장 등 레저시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롯데리아 VIPS 등 패밀리레스토랑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카페 △박승철헤어, 이철 헤어커커 등 헤어샵 등이다.
SK텔레콤은 백화점 할인점 병원 등에도 협의를 통해 와이파이존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신촌 이대 대학로 명동 등 젊은 고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는 거리 개념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동성이 보장되는 와이브로망을 백홀로 사용하는 '개인용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도 도입한다. 고객들이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e북 휴대용멀티미디어재생기(PMP) 게임기 등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기기를 최대 7대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는 주로 데이터 중심의 다량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브릿지'를 보급하는 형태로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물원 등 테마파크에서는 와이파이존 구축과 함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놀이시설 및 동물관련 동영상·사진·오디오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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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놀이공원 안내 및 행사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요 단말기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고객의 무선 네이트(Nate) 와이파이저속을 추진중이다. 5월 중 갤럭시A 모토로이 시리우스 등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네이트 접속을 지원할 예정이고 6월 이후 출시되는 갤럭시S 등은 출시할 때 무선 네이트 접속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모바일 오픈마켓인 T스토어에서도 일반폰 대상 와이파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전체 이동전화 고객의 편익 제고를 위해 와이파이를 개방형으로 구축키로 했다"며 "무선인터넷을 보다 쾌적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를 선별해 와이파이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 찾기' 애플리케이션과 와이파이 이용 고객들간에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존을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와이파이존 스티커(사진)도 부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