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출시, 스마트폰 2차대전 돌입

'아이폰4' 출시, 스마트폰 2차대전 돌입

이지원 MTN기자
2010.09.10 16:58

< 앵커멘트 >

30만 명의 사전 예약 가입자가 몰리면서 돌풍을 예고했던 아이폰4가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193,900원 ▲5,200 +2.76%)갤럭시S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지난해 2천명이 몰렸던 아이폰3GS 공개 때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아이폰4 개통을 기다려왔던 대기자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묻어났습니다.

[인터뷰] 신현진 / 아이폰4 1호 개통자

"한 달전에 구입하려고 했던 게 갤럭시s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아이폰4 사라고 많이 추천해주더라구요."

30만명에 가까운 사전 예약 가입자가 몰려 돌풍을 예고했던 아이폰4가 마침내 출시됐습니다.

아이폰4는 아이폰3GS보다 더 얇아졌고, 전면과 후면의 카메라의 화질은 더 선명해졌습니다.

아이폰4 사용자들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 타임' 기능과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안테나 게이트'로 불리며 논란이 됐던 수신율 저하 문제를 확인해봤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스마트폰의 하단부를 강하게 감싸쥐니 안테나 막대기가 1~2칸 정도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화가 끊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들의 큰 불만이었던 AS정책도 대폭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표현명 / KT 개인고객부문장

"이번에 아이폰을 공급하는 애플사가 전적으로 A/S를 책임지고 A/S망을 더 확대하고, 기존의 리퍼폰 정책에 아울러서 부분 수리도 가능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KT(60,000원 ▲1,100 +1.87%)는 1·2차 예약가입자 2만 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시즌1 예약가입자 22만명에게 제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핑크 버전을 내놓으며 아이폰4와의 정면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아이폰 열풍 속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AS 정책을 대폭 수정한 아이폰4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습니다. 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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