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사이트 8일 오픈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소셜커머스 업체인 나무인터넷의 설립투자자로 현업에 복귀했다. 온라인 게임업체 네오플의 설립자로 유명한 허민 전 대표는 네오플 핵심 멤버들과 함께 나무인터넷을 창업했다.
나무인터넷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을 공개했다. 위메프는 오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무인터넷은 허민 전 대표를 비롯한 네오플 인력들이 창업한 회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네오플은 지난 2008년 넥슨에 피인수되면서 화제가 됐다. 인수가는 3800여억원이었다.
허민 전 대표는 나무인터넷의 설립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네오플의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던 이종한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외에도 네오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해외사업실장 출신 등이 나무인터넷에 합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허민 전 대표는 "한국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네오플을 매각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얻은 허민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지난해에는 버클리 음대에 입학하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업체 세시소프트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서비스될 위메프는 오픈 당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현존 최저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해 안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는 "국내 소셜 쇼핑 서비스 시장 규모는 연간 360억원대로 추산되고 그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며 "위메프는 탄탄한 자본력과 전문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서비스를 보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셜 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