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SIM 카드만 교체해도 NFC폰으로 변신"

SKT "USIM 카드만 교체해도 NFC폰으로 변신"

정현수 기자
2011.09.15 09:22

SK텔레콤, 세계 최초로 NFC기능 내장한 USIM 개발

SK텔레콤(95,100원 ▼500 -0.52%)은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내장한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NFC 기능이 없는 단말기에서도 USIM 카드 교체만으로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FC는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약 10cm 근거리에서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읽기만 가능했던 기존 전자태크(RFID)와 달리 쌍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NFC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NFC칩이 내장된 NFC폰(넥서스S,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을 구입해야 했다.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NFC 비즈니스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NFC 기능 내장형 USIM은 13.56MHz 안테나, NFC칩, USIM칩을 내장한 특수 USIM 카드다. USIM 카드 교체만으로도 일반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NFC 기능 내장형 USIM을 오는 10월 기업대기업(B2B) 사업을 통해 상용화하고, 향후 다양한 NFC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API를 개방할 예정이다. 또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임종태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NFC 기반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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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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