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값보다 보조금 더 주더라…" 속 터진 KT

"기계값보다 보조금 더 주더라…" 속 터진 KT

강미선 기자
2013.03.06 14:33

6일 긴급브리핑, "영업정지 기간 타사 불법보조금 과다" 방통위 조사 촉구

KT(63,900원 ▲300 +0.47%)는 자사 영업정지 기간에SK텔레콤(98,300원 ▲2,400 +2.5%),LG유플러스(17,600원 ▲470 +2.74%)등 경쟁사가 과도한 보조금으로 시장 혼란을 주도하고 있다며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는 6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달 22일부터 휴대폰 출고가 수준으로 과도하게 판매점에 리베이트를 지급해 유통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KT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갤럭시S3, 옵티머스G, 베가R3LTE 등 주요모델의 판매점 리베이트는 LTE720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각각 88만원, 100만원, 91만원 등으로 출고가를 상회하고 있다.

KT는 특히 이같은 과도한 보조금으로 인해 자사 영업정지 기간 중 KT 가입자가 타사로 옮겨가는 번호이동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T는 "LGU+ 영업정지 기간 중 일 2만6000건, SK텔레콤 영업정지 기간 중 일 2만5000건이던 번호이동 건수는 KT의 영업정지 기간인 2월22일부터 현재까지 150% 증가한 일 3만80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타사 영업정지 기간 번호이동 건수를 웃돈다는 설명이다.

KT는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혼탁을 주도하는 사업자에 대해 즉각적인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자료사진)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기사 내용과 무관(자료사진)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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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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