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공개 임박… 코드명 'J' 의미는?

갤럭시S4 공개 임박… 코드명 'J' 의미는?

이학렬 기자
2013.03.07 08:47

신종균 사장, 기획서 개발까지 직접 지시 'JK Shin' 이니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공개 시점이 임박하면서 갤럭시S4의 개발코드명인 '프로젝트J'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 J에서 따온 것이란 의견이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S4에 남다른 애정을 쏟은 만큼 신 사장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왔다는 의견이다.

7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당초 갤럭시S4의 코드명은 'N'이 유력했다. '갤럭시S3'의 코드명이 M(미다스)이었기 때문에 차기모델의 코드명은 M 다음 알파벳인 N으로 정해진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출시전 코드명이 유출될 경우 갤럭시S4로 쉽게 유추할 수 있어 임의로 코드명을 정했고 J로 최종적으로 명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사장이 제품 초기부터 세심한 부문까지 챙기면서 코드명 J는 신 사장의 영문 이름 'JK Shin'에서 따왔다는 분위기가 삼성전자 내부에 확산됐다.

특히 신 사장이 갤럭시S4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지시하고 내부 회의에서도 갤럭시S4를 J라고 자주 말하면서 개발자 사이에는 갤럭시S4는 '신종균 사장폰'으로 불려졌다.

실제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 사장은 기자들에게 3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행사 초청장을 나눠주면서 무의식적으로 갤럭시S4를 J라고 불렀다.

외신에서는 갤럭시S4의 코드명 J가 신 사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전문 인터넷 사이트 샘모바일은 갤럭시S4의 개발이 신 사장의 이름을 딴 J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세계 IT업계에서는 이 부회장보다는 신 사장의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서다.

갤럭시S4는 벌써부터 국내외 외신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폰5를 내놓았으나 혁신 부재라는 비판을 받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신종균폰'이라 불리는 갤럭시S4가 성공할 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4에는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 그룹사의 역량이 총결집되면서 '슈퍼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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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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