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하려면 창조적 파괴 두려워마라"

"스타트업 성공하려면 창조적 파괴 두려워마라"

배규민 기자
2013.11.05 17:09

[2013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모진철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장

모진철 SK플래닛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 성공의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기범 기자 leekb@
모진철 SK플래닛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 성공의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기범 기자 leekb@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유(有)에서 유(有)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파괴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선 모진철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초기기업)의 성공키워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모 센터장은 성공키워드로 △파괴적 사업모델(Disruptive BM) △강력한 네트워크 △기업 안팎에서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 등을 꼽았다.

그는 "문제는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막힌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라고 말했다. 모 센터장은 "기존의 비즈니스모델을 파괴할 때 카카오와 같은 혁신 플랫폼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젤투자자·벤처캐피탈, 정부부처 등 관련 기관, 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 세미나·컨설턴트, 타 벤처기업인 등 다양한 관계망을 잘 활용하는 것도 스타트업의 필수조건으로 꼽혔다.

모 센터장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에게서는 CEO리더십을,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사장에게서는 끈기와 패기를,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장에게서는 통찰력과 의지를, 노정석 5Rocks CSO에게서는 팀의 조화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다"며 "부지런히 다니면서 타 벤처기업인의 성공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기업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사내 팀, 이를 지원하는 외부 조력자 등 기업 안팎 파트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잘 이해하는 사람을 채용하고 그 사람을 통해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을 선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모 센터장은 "스타트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들이 정부나 관계기관 뿐 아니라 대기업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상상협력센터' 등 모바일I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함께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규민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