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최시영 구글코리아 매니저

"국내 개발자들의 글로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 시장이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매출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당장 눈앞을 쫒아서는 안된다. 무조건 글로벌로 나가라."
5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에서 최시영 구글코리아 어카운트 매니저는 글로벌 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시영 매니저는 한국 모바일개발자들이 모바일앱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파트너사에 구글의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롱테일 시장에 적합한 수익화 모델인 광고 솔루션 구글 애드몹을 비롯해 애널리틱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생태계 성장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최 매니저는 스타트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요건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대비 △글로벌 진출 △지속성과 수익이다.
그는 "태블릿,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스마트폰을 이어갈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현재 모바일앱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들도 스마트폰 보급 초기부터 움직인 '퍼스트무버'였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거듭 강조했다. 최 매니저는 "한국 시장이 돈이 되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 바라보는 개발자도 많다"며 "한국 시장은 국내 개발자 뿐 아니라 세계 모든 개발자들이 먹음직스러워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기 보다는 접근하기 힘들더라도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속성과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광고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매니저는 "지난해 기준으로 모바일앱 매출 중 광고 매출이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광고를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병행하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