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 르네 제임스 인텔 사장

인텔이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월드모바일콩그레스)2014'에서 보다 빠르고 간편한 LTE-A 기반 인텔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 인텔은 확대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차세대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구상도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기기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달로 방대한 데이터가 오고갈 전망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르네 제임스(Renee James) 인텔 사장은 MWC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생태계가 직면한 문제는 데이터의 잠재성을 이끌어내고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십억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텔이 이러한 모바일 컴퓨팅과 IoT 미래를 구체화하겠다는 포부다.
인텔은 이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빠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2.13 GHz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480(이하 메리필드)를 출시했다. 메리필드는 컴퓨팅 성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웹 애플리케이션, 가벼운 미디어 편집 등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인텔은 메리필드 기반 기기가 2분기부터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리필드와 함께 차세대 64비트 아톰 프로세서(이하 무어필드) 상세 정보도 공개했다. 무어필드 탑재 기기는 올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메리필드 피처 세트에 기반해, 무어필드는 최대 2.3GHz의 컴퓨팅 성능, 향상된 GPU(그래픽프로세서), 더 빠른 메모리 지원을 위한 두 인텔 아키텍처(IA) 코어를 더했다. 무어필드는 인텔의 2014 LTE플랫폼인 인텔 XMM 7260에 최적화됐다.
제임스 사장은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들과 협력계획도 발표했다. 인텔과 레노보는 올해 새로운 인텔 기반 기기를 출시한다. 양사는 저가형에서 고성능 시장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폼팩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레노보는 인텔 LTE 커넥티비티를 울트라북과 멀티모드 디자인에 포함한다.
이밖에도 인텔은 에이수스, 델, 폭스콘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텔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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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네트워크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알카텔-루슨트와 시스코와의 광범위한 협력 관계도 발표했다.
인텔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와 연계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에 대한 스탠다드 기반 접근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인텔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임스 사장은 차이나 모바일, SK 텔레콤,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진행 중인 인텔 기반 NFV 및 SDN도 소개했다. 개인화 및 상황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산 활용 개선과 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단순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