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정신아 "챗GPT 포 카카오 누적 가입자 1100만명"

[컨콜] 정신아 "챗GPT 포 카카오 누적 가입자 1100만명"

유효송 기자
2026.05.07 09:54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2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 미디어 데이(KaKao Media Day)에 참석, 키노트를 갖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2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 미디어 데이(KaKao Media Day)에 참석, 키노트를 갖고 있다.

카카오(46,150원 ▼150 -0.32%)가 챗GPT 포 카카오 사용자가 누적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챗GPT 포 카카오는 의미 있는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5000만 모두가 AI 서비스에 온보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용자층을 보다 세분화해 니즈를 공략하고자 한다"며 "AI를 잘 알고 적극 활용하면서 AI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이용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서비스가 챗GPT 포 카카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챗GPT 포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1100만명을 돌파했고 전분기 대비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인당 월 발신 메시지 수 역시 2배 이상 확대됐다"며 "이용자 저변과 활동성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단순히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중장기 비전으로 "카카오톡의 5000만 이용자 모두가 개인화된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3분기부터는 기존에 출시한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용자층을 대폭 늘리면서 활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나나인 카카오톡은 일간 활성 이용자 중 에이전트의 선택에 반응한 이용자의 비중과 1인당 액션 횟수가 CBT(클로즈베타테스트) 기간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있고 이용자 잔존율 역시 CBT와 유사한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앞으로 답변의 정확도와 품질, 선제적으로 적절한 시점에 개입하는 선톡 기능의 정확성을 추가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모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활동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카나나 서치는 대화 속에서 이용자의 검색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카톡 채팅방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현재 카나나 서치는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을 실험하고 있지만 출시 3주 차의 초기 단계임에도 이용자들의 쿼리 기준 활동성이 기존 샵 검색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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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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