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멘토론]<5>최대양 벤처1세대멘토링센터 CEO멘토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곁에서 힘과 용기를 주는 멘토가 필요합니다"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및 무선 센서 전문업체인 아이비트를 창업해 운영한 경험으로 현 벤처1세대멘토링센터에서 CEO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대양 멘토는 멘티 스타트업 사이에 감성멘토로 통한다. 선배 창업가이자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따듯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최 멘토는 "고민을 나누고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선배 멘토를 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업시절 어려웠던 점은?
▶회사설립 9년차까지 초기 창업 멤버 12명 가운데 11명이 함께했을 만큼 이직률이 낮은 덕분에 회사에 상당한 기술력이 쌓였었고 덕분에 제품 기술력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주력 제품이었던 IPv6의 국내 시장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오랫동안 매출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IPv6 레디로고를 받았다는 자부심으로 IPv6에 주력한 뚝심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장기간 수익이 없었던 탓에 창업 10년 만에 회사가 존립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창업자는 철저히 트렌드를 분석해 냉철하게 사업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OO하면 망한다?
▶ 스타트업은 고객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야 합니다. 객관적 자료보다 직관에 의존해 고객을 무시하고 창업가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사업을 전개하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바탕으로 한 미래를 계획해야 합니다. 미래와 현재라는 두 축을 잘 운영해야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공에 OO가 필수다?
▶창업가 곁에서 힘과 용기를 주는 멘토를 구할 것을 권유합니다. 창업가들의 꿈, 창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걱정거리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어린 격려를 해주는 멘토가 있어야 스타트업이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가가 CEO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창업가는 좋은 인성과 네트워킹 능력을 갖추고 분명한 비전과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