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韓 OTT 시장공략 가속화…크롬캐스트2 정식 출시

구글 韓 OTT 시장공략 가속화…크롬캐스트2 정식 출시

이해인 기자
2016.03.02 11:38

출고가는 5만4900원…와이파이 감도 높이고 디자인 변경

구글 크롬캐스트2
구글 크롬캐스트2

구글이 와이파이 감도를 높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TV용 OTT(온라인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2'를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은 5만4900원이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하는 동영상 콘텐츠나 게임을 TV 화면으로 전송해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 스트리밍 기기다. 다른 스트리밍 기기와 달리 블루투스 대신 와이파이를 이용, TV로 전송하는 콘텐츠의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글은 이번 크롬캐스트2에 '적응형 와이파이'를 적용, 와이파이 감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끊김 없이 콘텐츠를 안정적인 재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도 바꿨다. 1세대 제품에 적용된 스틱형 디자인을 버리고 조약돌 모양의 수신부와 연결선으로 구성했다. 스틱형의 경우 크롬캐스트를 꽂는 HDMI 단자의 위치에 따라 설치가 다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롬캐스트는 크롬캐스트 구동을 지원하는 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은 수천개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 국내에서는 푹(pooq), 넷플릭스, 유튜브, KSB뉴스 등이 대표적이다.

구글은 크롬캐스트2 출시와 함께 크롬캐스트 오디오도 선보였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스피커와 휴대폰을 연결,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대형 스피커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크롬캐스트 오디오 역시 와이파이를 통해 기기를 연결해 음원의 손실 없이 스피커를 통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최근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블루투스로 전송할 경우 음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그룹'기능을 제공, 각기 다른 스피커를 크롬오디오로 묶어 하나의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부엌과 거실에 위치한 각각의 스피커를 크롬오디오로 묶어 하나의 음악을 부엌과 거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함께 들을 수 있다.

김현유 구글 아시아태평양 크롬캐스트 파트너십 총괄은 "크롬캐스트 제품은 클라우드 방식의 스트리밍 기기"라며 "넷플릭스의 동영상을 TV로 끊김 없이 전송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으로는 이메일 등 별도 업무가 가능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롬캐스트2와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이날부터 전국 하이마트와 지마켓, 구글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5만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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