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보가 왜 거기서 나와” 저녁 뉴스 ‘로봇 앵커’ 깜짝 등장

“휴보가 왜 거기서 나와” 저녁 뉴스 ‘로봇 앵커’ 깜짝 등장

류준영 기자
2020.05.15 10:02
저녁 뉴스 앵커로 활약한 휴보/사진=KAIST
저녁 뉴스 앵커로 활약한 휴보/사진=KAIST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휴보’(HUBO)가 대전방송(TJB) 저녁 8시 뉴스앵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휴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민방인 TJB 대전방송의 14일 저녁 8시 뉴스 앵커로 등장, 김현지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눈 뒤 2개의 리포트를 진행했다.

휴보는 이날 리포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언텍트(비대면) 사회로 변화하는 일상 속에 자리 잡아가는 바리스타 로봇, 서빙 로봇, 수술 로봇 등의 활약상 및 국내 로봇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휴보의 움직임은 원격 조정 수트를 착용한 연구진이 카메라 뒤에서 동작을 취하면, 스튜디오에 있는 휴보가 그대로 따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휴보는 2004년 개발됐다. 2015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재난대응 로봇 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봇 챌린지(DRC)’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유수의 로봇 연구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