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감사 기능을 일원화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가 출범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과기연구회)는 제166회 임시이사회에서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장병원 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연구회는 25개 출연연을 지원·관리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연구 현장에선 기관 감사, 주무부처 감사, 감사원이 중복 감사를 실시해 연구 활동이 위축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출연연이 자체 실시하는 감사 제도가 연구 윤리 위반이나 비위 행위를 관리·감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과기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법'(과기출연기관법) 개정을 통해 출연연 감사 일원화를 추진해왔고, 이날 초대 감사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했다.
장병원 초대 과기연구회 감사위원장은 1991년부터 2021년까지 감사원에서 재직, 고위감사공무원으로 심사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장 위원장과 함께 선임된 감사위원은 이덕희 한국이디에스 R&D 센터 상무와 이재훈 성신여대 교수다. 신임 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