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해킹 사고로 250만명 이탈 예상…위약금 2500억"

유영상 "해킹 사고로 250만명 이탈 예상…위약금 2500억"

윤지혜 기자
2025.05.08 15:07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영상 SK텔레콤(78,800원 ▲2,500 +3.28%) 대표가 해킹 사고로 약 250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유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해킹 이후로 약 25만명 정도 이탈했다"며 "(앞으로) 10배 이상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약 시 1인당 평균 위약금을 묻자 유 대표는 "최소 10만원 이상"이라며 "(250만명이 이탈할 경우) 2500억원이 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SKT 영업이익이 작년에 1조8000억원이 났고 올 1분기에 5590억원이 났다. 1위 통신사가 큰 대형 사고를 치고 몇천억 때문에 못 하겠다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SKT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지속해서 말씀드리겠다"며 "다만 이 사안이 좀 더 복잡한 사안이라서 쉽게 의사결정 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