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65,100원 ▼400 -0.61%) 소액결제 피해금액이 100만원이 넘는 피해자가 나왔다. 한 번에 99만원이 결제된 사례도 있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5일~9월5일 KT 가입자 7명에 각각 99만6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업종은 모두 상품권이다. 범인은 한번에 99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현행 소액결제 최대 한도(월 100만원)까지 결제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8~9월 합산 결제액이 100만원을 넘은 KT 고객도 1명 나왔다. 두 달 간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졌는데도 KT는 지난 5일에야 비정상적인 소액결제를 차단했다. KT의 이상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충권 의원은 "KT 해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