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모든 업무가 해킹 대상…인식 전환 필요"

김영섭 KT(59,500원 ▲100 +0.17%) 대표가 2일 신년사에서 "고객 신뢰 회복 과정에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KT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KT에 전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 판단을 내렸다. 이에 KT는 오는 13일까지 전 가입자 대상 위약금을 면제하고 △매월 100GB 데이터 자동 제공 △로밍 데이터 50% 추가 제공 △OTT 서비스 이용권 제공 △인기 멤버십 할인 등 6개월간 '고객 보답 패키지'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전통적인 IT 영역·특정 부서만이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 CS 등 우리가 하는 일상의 모든 업무가 침해 공격의 대상이자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보보안의 대상"이라며 "인식의 전환 없이는 일상화되고 지능화되는 침해·정보보안 리스크를 방어할 수 없다. 장기간의 조사 및 대책 마련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에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 신뢰 회복 과정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기술 역량 강화와 경영 인프라 혁신을 쉼 없이 추진해 왔다. 고객과 시장의 큰 기대와 응원도 확인했다"며 "전방위 보안 혁신 노력과 더불어 AX(AI 전환) 역량 강화와 혁신·과감한 도전을 이어 나간다면 CT(통신기술)와 IT(정보기술)분야에서 고객과 시장이 인정하는 최고의 AX 혁신 파트너로 지속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