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과학기술 거버넌스를 제안한다.
공학한림원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83회 'NAEK(한국공학한림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0~2022년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박수경 KAIST(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가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국가 혁신 역량의 결집,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제한다. 17년 만에 재도입된 과학기술부총리제의 경과를 소개하고 혁신 거버넌스의 의사결정 구조를 살펴본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윤제용 공학한임원 포럼위원장(서울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방향을 논의한다. 성윤모 중앙대 석좌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혜숙 이화여대 교수(전 과기정통부 장관), 이병헌 광운대 교수(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서울대 특임교수)은 "전환 시대에는 개별 정책보다 정책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거버넌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공학한림원은 공학기술 기반의 전문성과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논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AEK포럼은 1998년부터 열린 공학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 토론회다. 국내외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연 6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