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한 로켓랩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됐다.
30일 우주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국내산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미국 우주업체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당초 이날 9시55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류 발생으로 발사 시간을 한차례 미뤘다.
로켓랩은 지난달 11일, 16일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발사를 시도했으나 미상의 원인으로 불발됐다. 세 번째 시도 끝에 발사된 셈이다.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의 검증기는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국내 인공위성업체 쎄트렉아이가 설계·제작했다. 2024년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하고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주청은 2027년까지 위성 10기를 추가 발사해 총 11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