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두레이가 국가 행정망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협업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공급한다. 공공 행정망 내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공공 협업도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것이다.
NHN두레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PPP(민관협력) 행정망존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기존에 NHN클라우드 판교 데이터센터(NCC1)를 기반으로 공공·금융·민간 고객사에 두레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행정기관 공급을 위해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NHN클라우드 기반 행정망존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 절차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 행정기관은 대구센터의 보안 환경을 기반으로 두레이를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를 비롯해 업무관리, 드라이브, 위키 등 협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aaS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멀티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Dooray AI'를 결합해 문서 작성, 업무 요약 등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을 확대해 왔다. 두레이는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표준 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 STAR에서도 최고 등급인 GOLD를 취득했다.
현재 두레이는 약 150곳의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와 산하 7개 지자체, 하남시, 구리시 등에도 서비스를 공급했다.
NHN두레이는 이번 행정망존 진입을 계기로 행정기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두레이 AI 기능을 통해 공무원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가 완료되면 상반기 중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에도 두레이를 연동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행정기관이 업무 공간 안에서 다양한 민간 SaaS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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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행정기관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보안이 중요한 공공 시장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