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이어 GPT 5.5 등장…정부, 산학연과 AI보안 대응 논의

미토스 이어 GPT 5.5 등장…정부, 산학연과 AI보안 대응 논의

윤지혜 기자
2026.05.08 14:00
 배경훈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뉴스1
배경훈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뉴스1

앤트로픽의 '미토스'에 이어 오픈AI도 보안 특화 AI모델 'GPT-5.5-사이버'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보안 우려가 커졌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응방안을 긴급 논의했다.

8일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93,600원 ▲400 +0.43%),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사와 주요 AI 기업, 정보보호·AI보안 전문가를 만나 고성능 AI모델의 보안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사이버 보안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과 성능이 과대 평가돼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다만 AI 기반 사이버 보안 서비스에 대해 민관이 장단기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엔 의견이 일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AI 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에 참여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민관이 합심해 AI 보안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고성능 보안역량을 보유한 미토스를 52개 기관·기업에만 공개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운영 중이고, 오픈AI 역시 이같은 'TAC'(Trusted Access for Cyber)를 마련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이들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우리 사회 정보보호 패러다임도 AI 기반 보안으로 대전환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AI 보안 특화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 전 분야에 제로 트러스트 철학의 확산, 양자 보안 등 원천적인 방어체계 확립 등 관련 대응 방안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다음주 서울에서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을 만나 AI 보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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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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