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서울-경북 멀티 리전으로 안정성 강화

KT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서울-경북 멀티 리전으로 안정성 강화

김평화 기자
2026.06.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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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공 클라우드에 적용했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멀티 리전·멀티 가용영역 기반으로 서비스 연속성과 재해복구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KT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kt cloud PLATFORM'을 적용한 공공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t cloud PLATFORM은 가상서버와 컨테이너를 하나의 환경에서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스택 아키텍처를 적용해 자원 배포와 확장, 운영 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단일 UI 기반 관리 환경에서 주요 클라우드 자원과 보안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낮추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공공 클라우드 구축으로 공공기관은 원거리 멀티 리전과 근거리 멀티 가용영역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거리 멀티 리전은 서울과 경북을 약 200km 거리로 연계하고, 근거리 멀티 가용영역은 용산과 목동을 약 30km 거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특정 데이터센터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리전과 가용영역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국가·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재해복구와 고가용성 요건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기관은 AI 학습부터 추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용량 변화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확장할 수 있다. CSAP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kt cloud PLATFORM 기반 서비스를 민간 시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영역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 cloud PLATFORM 기반 공공 클라우드 구축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 성과"라며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을 지원하고, 민간 시장까지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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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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