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인재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AI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학원생들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기술 전시에 나서며 행사장은 AI 인재와 산업계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2026 대한민국 AI 혁신인재 커넥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AX 대학원, AI융합혁신대학원, AI스타펠로우십, 생성AI선도인재양성 등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주요 AI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 기업, 연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AI 인재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AI가 전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경쟁도 AI를 설계·구축하는 역량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핵심 분야를 이끌 연구인재와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NC AI, LG AI연구원, 엘리스그룹, 인이지, 포티투마루 등 주요 AI 기업·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AI 인재양성 산학협력 비전선포' 서명식을 갖고 대학과 산업 현장을 긴밀히 연결해 AI 인재를 함께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 부총리는 행사장에 마련된 대학과 기업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대학원생들의 발표를 직접 들으며 연구 과정과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핵심 분야에 필요한 인재 역량과 산업계가 요구하는 AI 인재상, 대학과 기업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AI 인재양성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기조강연과 대학원생 우수성과 발표·시상, AI 빅테크 선배와의 대화, 토크쇼, 북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22개 대학(원)과 9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에서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1대1 컨설팅, 대학원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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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총리는 "AI 경쟁의 핵심은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AI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