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딥엑스·세솔과 맞손…전력 소비·발열 낮춘 'AI 엣지 박스' 개발

KT, 딥엑스·세솔과 맞손…전력 소비·발열 낮춘 'AI 엣지 박스' 개발

이찬종 기자
2026.07.31 09:4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성제현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왼쪽)과 김녹원 딥엑스(가운데), 이태헌 세솔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KT
성제현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왼쪽)과 김녹원 딥엑스(가운데), 이태헌 세솔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KT

KT(51,800원 ▼1,000 -1.89%)가 전력 소비와 발열을 크게 낮춘 'AI 엣지 박스'를 개발하기 위해 딥엑스·세솔과 협업에 나섰다. 전략과 설치 공간 제약으로 AI 엣지 박스 도입이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AI 영상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딥엑스·세솔과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온디바이스 AIoT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NPU) 전문기업이고, 세솔은 교통·사용차 단말 및 AI 엣지 박스 전문기업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성제현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수도권강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 김녹원 딥엑스 대표, 이태헌 세솔 대표 등이 참석했다.

AI 엣지 박스는 AI 반도체를 탑재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처리하는 소형 AI 컴퓨팅 장치다. CCTV나 센서 현장에 직접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AI 처리를 수행한다.

3사는 △NPU 기반 AI 엣지 박스 공동 개발 △온디바이스 AIoT 사업 공동 추진 △EV 충전소·버스·상용차 등 AI 영상관제 시장 저변 확대 △국내 AI 엣지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신망과 관제 플랫폼, 사업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딥엑스는 자체 개발 저전력 NPU칩(DX-M1)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제공하고, 세솔은 이를 적용한 AI 엣지 개발·제조, 현장 실증을 맡는다.

KT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통·산업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oT 사업을 확대하고 AI 반도체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AI 엣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성제현 상무는 "이번 협약은 AI 반도체와 AI 엣지 기술, 네트워크·AI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영상분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실시간 AI 영상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온디바이스 AIoT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