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1,729원 ▲82 +4.98%)가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며 AI 솔루션 공급을 넘어 의료 운영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딥노이드는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 'AxonFlow(엑손플로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AxonFlow는 병원과 건강검진센터의 원격판독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판독 배정부터 소견서 작성, 정산, 사용자 인증 등 원격판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허가를 통해 단순 AI 진단 솔루션 공급을 넘어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xonFlow는 딥노이드의 자체 의료 AI뿐 아니라 외부 AI 솔루션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판독 AI와 병원 운영 시스템을 연결하고,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의료 서비스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앞으로 AxonFlow를 중심으로 운영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를 접목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플랫폼(SaaS)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딥노이드는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MedZero(메드제로)'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MedZero는 X선(X-ray), CT, MRI 등 다양한 의료 영상을 학습하는 멀티모달 AI 모델로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딥노이드는 올해 생성형 의료 AI 솔루션 'M4CXR'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AI 진단 솔루션과 AxonFlow 운영 플랫폼을 연계해 의료 AI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솔루션과 인프라, 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며 "AxonFlow는 이를 실현하는 첫 플랫폼 제품으로 의료기관 운영과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