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NAVER(211,500원 ▼14,500 -6.42%))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승부수로 '반품센터'와 '새벽 배송'을 꺼내 들었다. 오는 10월부터 멤버십 이용자에게 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무료 배송·반품 혜택 강화 이후 멤버십 이용자의 구매 빈도가 약 29% 증가했고, 전체 거래에서 멤버십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N배송도 거래액이 증가세다. 지난 6월 기준 스마트스토어의 N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N배송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판매자와 네이버 간 '직계약'은 연말까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으로 비중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 대표는 "직계약 규모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직계약 확대로 분산돼있던 물류의 조건·운영 기준을 표준화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배송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