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백화점에 RCS 시스템 구축…백화점 업계 최초

KT, 롯데백화점에 RCS 시스템 구축…백화점 업계 최초

구자윤 기자
2026.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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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이 KT 커뮤니스 기반으로 구축된 롯데백화점 RCS 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KT
KT 모델이 KT 커뮤니스 기반으로 구축된 롯데백화점 RCS 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KT

KT(52,700원 ▲300 +0.57%)는 롯데백화점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시스템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차세대 문자 규격이다. 고화질 이미지와 대용량 영상 전송을 지원하며 기본 문자메시지 앱에서 이미지와 버튼, 링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 발송한 메시지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RCS의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활용하면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에서 온 메시지라도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발신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사칭이나 스팸 메시지를 구별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시스템에는 KT의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커뮤니즈'가 적용됐다. 커뮤니즈는 RCS를 비롯해 △SMS(단문문자) △LMS(장문문자) △MMS(멀티미디어문자) △카카오 알림톡 등 여러 메시지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KT는 롯데백화점의 기존 메시지 발송 시스템과 RCS를 연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행사 안내와 쿠폰, 멤버십 혜택 등 고객 정보를 이미지와 링크 등을 활용해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RCS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AI(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마케팅과 멤버십 서비스 연계 등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형래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롯데백화점 RCS 시스템 구축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 사례"라며 "KT의 메시징 플랫폼과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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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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