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오세아니아 사전판매 60% 증가… 전 세계 사전 예약 판매율은 30%

삼성전자(267,000원 ▼1,000 -0.37%)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8 시리즈'가 '아이폰 텃밭'인 일본에서 품귀 현상을 빚더니,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해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신제품(워치 울트라2·워치9)'을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전역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 Z8 시리즈는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전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사전 판매가 전작 대비 60%나 급증해 더 큰 인기를 보여준다.
특히 실적을 견인한 것은 Z폴드 8이다.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높은 관심 속 해당 지역 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6명이 'Z 폴드8'을 선택했다. 신규 라인업은 젊은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삼성닷컴 내 해당 폰 구매 고객 중 1030세대가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Z 폴드8 색상 중 '그라파이트'와 '라벤더'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Z폴드8은 숏폼 영상, 웹툰, 게임 등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기기다. 4대 3 비율의 메인 화면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무게는 201g으로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Z 폴드8 울트라'의 선호 색상은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라파이트' 였다. Z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 기반의 멀티태스킹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3.1㎜에 달하는 넓은 메인 화면은 고도의 생산성 작업에 탁월하며 대폭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시스템은 한층 풍부한 디테일과 선명도를 자랑한다.
'Z 플립8'을 선택한 현지 소비자들은 '핑크' 색상을 가장 선호했다. 휴대성과 자기표현을 강조한 Z플립8은 역대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플렉스 윈도우'로 커버 화면에서도 다양한 앱과 정보, AI 기능을 매끄럽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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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신제품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함께 출시한다. 최근 건강 및 웰빙 관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되며 신규 워치 시리즈 역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극한의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8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 역대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9'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핵심 기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격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한 '갤럭시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동남아 및 오세아니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유기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폰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지난 7일 출시 이후 한때 폴드8 일부 모델이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해 화제가 됐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기준 일본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 점유율은 51.6%로 4년 연속 과반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구글에 이어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