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KB국민은행에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디펜더스' 공급

아톤, KB국민은행에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디펜더스' 공급

이찬종 기자
2026.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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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아톤의 실시간 탐지 서비스가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

아톤은 KB국민은행과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방지 솔루션 '디펜더스'(DefendU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펜더스는 이날부터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에 적용됐다.

디펜더스의 강점은 문자(SMS)는 물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세계 유일의 2중 탐지 체계다. 2중 탐지 체계는 △세이프 메시지 △세이프 브라우징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왓츠앱 등 다양한 메신저 채널에 포함된 악성 인터넷주소(URL)를 수신 단계에서 실시간 탐지하고, 브라우저로 악성 URL에 접속할 경우 한 번 더 탐지하는 방식이다.

디펜더스는 아톤이 자체 수집한 평판 데이터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구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악성 URL을 산출한다. 여기에 AI·머신러닝 기반 패턴 분석과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최신 피싱 기법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메시지 내 핵심 키워드만 추출해 위험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을 동시에 확보했다.

디펜더스는 별도 설치 없이 앱 내부에 탑재되는 인 앱 SDK 방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한다. KB스타뱅킹 앱 내 별도 메뉴로 구성돼 기존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탐지와 알림을 수행한다.

아톤은 앞서 NH농협중앙회 NH콕뱅크에 '디펜드플러스'(DefendPlus)를, LG유플러스 PASS에 '휴대폰안심' 등 디펜더스 기반 보이스피싱·스미싱 방지 서비스를 공급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피싱 수법이 문자에서 SNS, 브라우저로 진입 경로를 넓히면서 특정 채널에 머무는 방어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디펜더스는 사용자 편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모든 접근 경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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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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