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1,900원 ▲100 +0.19%)가 제조·방산 등 충청권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클라우드를 활용한 AX(AI 전환) 확산에 나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WS코리아, 데이터브릭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기업별 환경에 맞는 AX 과제를 발굴해 실제 도입까지 지원한다.
KT는 충남대·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B2B 세미나 'KT AX Tour 2026 in 충청'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충남대와 한국교통연구원, 쎄트렉아이 등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WS코리아, 데이터브릭스코리아, kt cloud 등이 참여했다. 총 7개 세션을 통해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을 제조·방산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T는 제조 현장에서 AX가 필요한 배경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객의 기존 시스템과 업무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KT 클라우드플렉스'의 도입 사례와 성과도 공개했다.
글로벌 파트너들은 각자의 강점을 충청권 주요 산업과 연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 전략을 소개했고 데이터브릭스코리아는 기업 내 데이터와 지식을 연결해 AX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AWS코리아는 방위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KT는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기업별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 업무 특성을 분석해 AX가 필요한 과제를 찾고 적용할 기술과 구축 방향을 구체화했다.
KT는 앞서 경기와 부산에서도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AX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충청 행사를 통해 제조·방산 등 지역 주력 산업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AX 수요를 발굴하는 방식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는 "기업마다 보유한 데이터와 시스템, 해결해야 할 현장 과제가 다른 만큼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AX 실행 방안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AX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