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인 와이브레인(대표 윤경식)은 스톤브릿지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카이스트의 석·박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와이브레인은 머리 바깥 쪽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전류를 흘려 보내고, 두뇌 내부의 신경네트워크를 따라 깊숙한 곳까지 전류를 전달해 뇌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와이브레인은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설립 직후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35억원을 추가로 투자받게 돼 총 투자유치금이 42억원으로 늘었다.
윤경식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에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우리가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뇌과학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유효성과 상업적인 잠재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현재 칼로리 소비, 체성분 관리, 심박수 측정 등 매우 기초적인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며 "와이브레인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등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치매 치료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향후 환자와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금액은 모두 제품개발과 임상시험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