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 매일 언제든 제공" 삼성서울병원, AI기반 발급시스템 구축

"의무기록 매일 언제든 제공" 삼성서울병원, AI기반 발급시스템 구축

정심교 기자
2024.12.11 17:31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RPA 자동화 공정. /자료=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RPA 자동화 공정. /자료=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환자들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불가능했다. 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무기록 발급 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을 고도화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병원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할 필요 없이 연중무휴로 언제 어디서든 의무기록 사본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선보인 새 시스템은 온라인 신청내용 확인부터 PDF 생성, 업로드, 그리고 '환자 일치 체크 기능'을 탑재해 최종 검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오토 트래킹 서클(Auto Tracking Cycle) 과정 모식도. /사진=삼성서울병원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오토 트래킹 서클(Auto Tracking Cycle) 과정 모식도. /사진=삼성서울병원

특히 의무기록 발급을 지연하는 '기록 미완성' 문제도 보완했다. 기록이 완성되지 않았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당 의료진에게 기록 완성 요청 메일을 발송하고, 기록 완성부터 재발급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삼성서울병원의 해당 시스템 도입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사례로, 환자들의 만족도뿐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풍렬 삼상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는 "AI 기술을 접목한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스템의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와 직원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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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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