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9,650원 ▼10 -0.1%)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4억원으로 263.5% 급증했다.
보령은 치료제 전반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만성대사질환 분야의 '카나브' 패밀리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분야에 '겔포스' 분기 매출은 53억 원을 기록했다.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판매하는 'LBA' 전략을 통해 확보한 항암제 '젬자' 분기 매출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9% 증가했다. 액상 제형 전환 확대로 지속 성장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LBA 전략 제품 중 '알림타'의 분기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에 비해 62.7% 감소했지만 자체 생산 전환을 완료해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령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보령 관계자는 "LBA, 카나브 등 자체 제품과 고수익 전략제품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과와 내실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향후 필수의약품 제조 인프라 확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등 폭넓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