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2025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
![업통상부는 지난 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29.0% 증가한 674억5000만 달러(97조5327억원)로 집계,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509592791836_1.jpg)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증가했다. 의약품과 화장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고, 의료기기는 체외진단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승 추세를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성장을 기반으로 수출액 104억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1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65억달러) 기타의 조제용 약(7억 달러) 원료 기타(6억 달러), 독소류·톡소이드류(4억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다.
바이오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 등을 기반으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62.6%를 차지했다.
조제용약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을 쌓았다. 독소류·톡소이드류는 한국산 보툴리눔 제품(일명 보톡스)의 원료·성분에 대한 신뢰도 증가로 미국과 중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3.4%, 19.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 의약품 수출액은 미국이 19억 달러로 전년보다 29.4% 오르며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스위스로 전년 대비 수출액이 13억 달러를 기록, 153.2% 급증했다. 3위는 헝가리(9억 달러) 3위는 네덜란드(8억 달러), 5위는 일본(7억 달러)이다. 상위 5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인 54.1%를 차지한다.
진흥원은 " 미국은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3% 증가했고 면역혈청과 혈액분획물, 면역물품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며 "스위스와 네덜란드 역시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증가로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화장품도 K-POP 등 한류 영향에 힘입어 수출액 114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2.2% 오르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 의료기기도 일반 의료기기의 꾸준한 증가와 체외진단기기 흑자 전환으로 60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내며 전년 대비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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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의약품과 화장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의약품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나, 대외 통상 여건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면밀한 점검과 대응,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