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텍사스 '美 바이오헬스 거점' 확대

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텍사스 '美 바이오헬스 거점' 확대

박정렬 기자
2026.06.29 09:5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텍사스 메디컬 센터 기반 현지 네트워킹 강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AMA Texas 앤드류 리 회장(사진 왼쪽)과 정영훈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보건산업진흥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AMA Texas 앤드류 리 회장(사진 왼쪽)과 정영훈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거점 구축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존 미국 동부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지원 거점을 미국 중부 휴스턴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세계 최대 의료·생명과학 단지인 텍사스 메디컬 센터(Texas Medical Center, 이하 TMC)를 기반으로 올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휴톰, 셀레브레인 등 총 12개 국내 기업의 현지 네트워킹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2022년 6월 개소한 보스턴 'CIC K-바이오헬스 C&D(Connect & Development) 센터'에는 현재 45개사가 입주해 진흥원의 연구 지원 등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세계 최대 의료복합단지인 TMC의 임상·의료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기업 입주를 지원하는 한편 TMC 전문가 등 현지 네트워킹 등을 연계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현지 정착과 글로벌 사업화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TMC 업무협약식에서 TMC 애슐리 맥페일(Ashley McPhail) 대외협력·행정총괄책임자(사진 왼쪽)과 정영훈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보건산업진흥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TMC 업무협약식에서 TMC 애슐리 맥페일(Ashley McPhail) 대외협력·행정총괄책임자(사진 왼쪽)과 정영훈 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보건산업진흥원

진흥원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TMC·재미한인의사협회 텍사스지부(KAMA Texas)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특히, KAMA Texas는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협회 소속 전문의와 매칭을 지원하고 진료과별 임상 1대 1 자문을 제공하는 등 제품 검증·미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미국 의료기관과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해 제품 검증은 물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체스터 J. 코 KAMA Texas 이사회 학술위원장도 "미국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임상 현장과 보다 긴밀히 연결되고, 혁신 기술이 양국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윌리엄.F.맥키언 TMC 회장은 "한국은 디지털헬스, 바이오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임상의와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