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그중에서도 멀티비타민 분야는 최근 몇 년간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 과거 정제(알약) 중심이던 시장에서 상단에는 정제, 하단에는 고농축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환을 이끈 독일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이제는 분말제형 멀티비타민으로 또 한 번 새 기준 제시에 나섰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0년 출시된 '오쏘몰 이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 판매 1위(유로모니터 기준)를 기록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비타민까지 모두 포함한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이다.
그러나 유사한 콘셉트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중제형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닌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 역시 단순한 제형을 넘어 섭취 경험과 편의성, 브랜드 신뢰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오쏘몰은 이중제형을 국내에 안착시킨 지 6년 만에 물 없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구강용해 분말 제형인 오쏘몰이뮨 ODP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18종의 미량영양소는 동일하게 들어있으면서 오렌지 향으로 먹기 편하게 만든 제품이다.
현재 국내 건기식 시장은 가성비 중심의 대중형 제품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급 제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오쏘몰은 단순한 함량 경쟁이나 가격 소모전에 대응하기보다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정공법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오쏘몰 판매사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이 다변화되는 시장일수록 소비자는 결국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본질에 주목하게 된다"며 "1991년부터 이어온 오쏘몰의 분자교정의학 기반 정밀한 영양설계와 100% 독일 현지 생산 원칙을 고수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쏘몰이뮨 ODP를 통해 멀티비타민 시장의 '다음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오쏘몰이뮨 ODP는 기존 오쏘몰의 정교한 영양 설계를 분말 형태로 구현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물 없이 직접 섭취하는 분말 제형 비타민 중 18종의 미량영양소를 담아낸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여러 미량영양소를 물 없이 녹여 먹는 구강용해 분말 제형에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것은 매우 정밀한 제조 공학적 기술을 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빛과 수분에 민감해 성분간 반응으로 효능이 저하되기 쉽고, 고함량 특유의 쓴맛과 금속성 이취를 제어해야 하며, 분말이 굳거나 입자가 날리는 현상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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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이뮨ODP는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오쏘몰이뮨'의 영양 배합을 소수점까지 동일하게 맞춰 '동일 성분, 동일 함량'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쏘몰 이뮨ODP를 통해 멀티비타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