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의료기관 회원 구매이력 분석…재구매 시기·진료과별 상품 추천
의약품 주문부터 제약사 맞춤형 광고까지…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확대

GC메디아이가 의료기관 전용 온라인몰 '미소몰닷컴' 출시 2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의료기관의 의약품·의료소모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약사와 제조사를 위한 브랜드 홍보·광고 기능을 강화해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GC메디아이는 미소몰닷컴의 사용자 화면과 이용환경(UI·UX)을 전면 개편하고 병·의원과 동물병원몰 등 전체 온라인몰 서비스를 재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소몰닷컴은 2001년 출시된 의료기관 전용 플랫폼으로 현재 3만여곳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는 20년 이상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최근 온라인 서비스 이용 방식을 반영했다. 실제 의료인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의 요구사항도 반영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구매·이용 데이터를 활용한 AI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별 구매 이력을 분석해 재구매 시기가 된 상품을 추천하고 진료과별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같은 진료과에서 자주 구매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제시한다.
재주문 과정도 간소화했다. 상품을 검색하면 과거 구매한 제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보여주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약품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의약품별 약 24개 항목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배송 현황과 품절 상품 입고 알림 등 고객 문의가 많았던 기능을 첫 화면에 배치했다. 주문하려는 상품이 품절됐을 경우 대체 가능한 제품과 출고할 수 있는 공급처도 안내한다.
제약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광고 사업도 확대한다. 브랜드관을 신설해 업체가 브랜드별 전문 페이지를 운영하고 특정 주제에 맞춘 상품 구성과 단독 판촉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 전용 페이지에서는 상품 종류별 맞춤형 광고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관련 상품을 검색하면 광고주의 핵심 검색어와 상품 종류에 따라 해당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GC메디아이는 이를 통해 미소몰닷컴을 단순 의약품·의료소모품 주문몰에서 의료기관과 제약·제조사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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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미소몰닷컴이 그동안 의료소모품과 의약품 주문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제약사 및 제조사와의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고 상품 판매 경쟁력을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소몰닷컴에는 올해 3분기 안국약품의 피부·미용 관련 신제품과 GC녹십자웰빙의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제품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