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재단, 제약바이오벤처 R&D 30개 과제 사업화 지원

KIMCo재단, 제약바이오벤처 R&D 30개 과제 사업화 지원

정기종 기자
2026.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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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후보물질 탐색 20개·신약 공동개발 10개…과제별 개발·사업화 전략 수립
비임상·임상부터 투자·기술이전까지 연계…AI신약연구원과 후속 개발 지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제약바이오벤처의 신약 공동개발 등 30개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연구 성과가 개별 과제에 그치지 않고 후속 공동개발과 투자, 기술이전 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설 AI신약연구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업무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전문기관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신약개발 분야의 AI 활용과 제약바이오산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R&D 사업이다. 올해 AI 기반 후보물질 탐색 20개와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10개 등 총 30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AI 기반 후보물질 탐색은 신약개발 중소기업과 AI 솔루션 기업이 협력해 후보물질 발굴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AI신약연구원이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 적용, AI와 실험의 연계, 후보물질 검증 등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은 제약바이오벤처와 대·중견 제약사가 함께 선도물질 최적화와 후보물질 검증 등을 진행한다. KIMCo재단이 비임상·임상과 규제·인허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지식재산권(IP), 사업개발 등 신약개발과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양 기관은 30개 참여과제의 협약 체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 맞춰 지원에 착수한다. 우선 연구개발계획서를 검토하고 기업별 면담을 거쳐 기술개발과 시장·사업화 현황, 보완사항을 담은 과제별 기획보고서를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과제별 후속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IMCo재단은 연구개발 이후 사업화 연계에도 초점을 맞춘다. 과제 성과를 국내외 제약사와 투자기관, 신약개발 전문기관 등에 연결해 후속 공동연구와 투자, 기술이전, 해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설명회(IR)와 기술이전·계약 관련 자문 등도 개발 단계에 맞춰 제공한다.

KIMCo재단은 이를 '혁신의 이어달리기'로 설명한다. 바이오벤처의 유망 기술을 제약사의 개발 수요와 산업계 전문가, 민간 투자 등에 연결해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이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좋은 기술이 실제 신약개발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제약사와 전문가, 투자기관, 글로벌 파트너가 적절한 시점에 연결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30개 과제의 기술적 성과가 후속 공동개발과 투자, 기술이전 및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계 네트워크와 사업화 역량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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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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