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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병원 자율'에 맡긴 정부…서울시의사회 "무책임한 태도"
정부가 '전공의 복귀 여부는 병원 자율에 맡기고, 정원 초과 인원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병원 자율'이라는 표현을 두고 "정부가 스스로 수련 책임에서 발을 뺀 채, 의료 현장의 혼란을 방조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수련은 단순한 채용이나 고용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공적 교육과정"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정원만 허용하고 채용은 수련병원이 결정하라는 식으로, 병원과 학회, 전공의 개인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해주고, 입영 대기 상태인 미필 전공의가 복귀하면 수련 후 입영할 수 있게 최대한 조치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의정 갈등 사태 이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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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활짝 웃은 휴젤, 여전한 호재에 목표주가도 고공행진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휴젤이 하반기에도 순항을 예고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미국 선적 본격화는 물론, 중국 시장 회복 및 브라질 선적 재개도 앞두고 있다.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는데 판관비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업계 회사 목표주가 역시 최고가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증권사 6개월 목표주가는 이날 51만원으로 경신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대비 41.7% 높은 수치로 상반기 재확인된 견조한 실적 체력과 하반기 지속될 사업 관련 호재가 배경으로 꼽힌다. 휴젤의 올해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은 일찌감치 예상돼 왔다. 지난해 미국에서 허가받은 레티보 실적이 본격화와 기존 주요 시장인 중국 매출 회복세, 브라질 선적 재개 등 풍부한 실적원이 동력이다. 실제로 휴젤은 상반기 사상 첫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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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 원래 병원 복귀…'의료정책 재검토·법적부담 완화' 합의는 아직
전공의 복귀의 핵심 쟁점인 수련 연속성에 대해 전공의 단체와 정부가 합의점을 도출했다. 전공의가 사직 전 병원·과목·연차로 복귀 시 채용은 각 수련병원 자율로 결정하고, 수련을 마칠 때까지 최대한 입영을 늦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공의 단체 요구안에 담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관련 논의는 진전되지 않고 있어 향후 구체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3대 요구안 중 수련 연속성·수련환경 개선 외의 내용은 의정간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달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이하 필의패)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내용이 담긴 3대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한 바 있다. 그간 군 입영 문제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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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부르는 '시신경척수염' 발생 관련 유전자형, 세계 최초 발견
국내 연구진이 시신경척수염의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7일 국립암센터는 한국인의 시신경척수염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밝혀진 HLA 유전자형은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고효능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의의를 지닌다. HLA 유전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우리 몸이 어떤 세포가 '자기 자신'인지 '세균' 등 외부 인자 인지를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과 척수 등에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보행 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신경 면역 질환으로, 아시아인에서 서구보다 높은 유병률(한국인 10만명 당 2.6명)을 보인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명이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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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지텍,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속도…"내년 상용화 목표"
에이비지텍이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연구 속도를 높인다. 정부 지원을 토대로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정 설계 안전성을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단 전략이다. 내년 상반기 마이크로니들 기반 연속혈당측정기 출시가 목표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비지텍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에이비지텍이 개발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연속혈당측정기의 기술적 완성도와 연구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이비지텍은 2023년 7월 설립한 바이오·의료 진단 벤처기업이다. 핵심 기술은 고정밀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체내 생체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니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앞서 다른 기업에서 출시한 침습형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 자극과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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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 923명 지원"
올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에 92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공지를 통해 "2025년도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은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결과 923명이 접수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접수는 병원별이 아닌 개인별 접수 방식으로, 지난해 인턴 수련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이나 진료과에 지원하려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16일 치러진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의사면허 취득자(가정의학과 지원예정자 해당) 및 인턴 수료(예정)자로서 올해 하반기 모집 이전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없거나 불합격한 자, 지난해 사직(임용포기)자로서 지난해 불합격한 수련병원(기관)에 지원하거나 수련전문과목을 변경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자 등이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사직한 병원 및 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필기시험 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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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CT 찍은 간호조무사 무죄"…방사선사들 "무면허자에 길 열어줘"
간호조무사가 방사선 촬영을 수행한 것을 두고 법원이 간호조무사의 자격정지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한데 대해 방사선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진료의 보조'냐, '무자격자의 방사선 촬영'이냐를 놓고 간호조무사와 방사선사 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피고(간호조무사 A씨))가 2023년 12월9일 원고(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간호조무사 면허 자격정지 1개월15일(처분 기간 2024년 2월17일~3월31일)의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2018년 4월~2019년 5월, B의원의 의사 C씨는 간호조무사 A씨에게 지시해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콘빔 전산화단층촬영(Cone Beam CT)'을 수행했다. 이를 알게 된 보건복지부는 A씨를 상대로 '1개월 15일간 간호조무사 자격을 정지한다'는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A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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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파죽지세로 시총 6조 돌파…PER 70배 '어디까지 갈까'
파마리서치 주가가 올해 두 배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조원을 넘었다.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앞세운 실적 성장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에 육박한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과 시장지배력을 인정받고 있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가에선 최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의료기기 장비 신제품 출시와 유럽 시장 공략 확대 등 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6일 증시에서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일 대비 3만3000원(5.85%) 오른 59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2130억원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8.2%에 달한다. 파마리서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 강자로 스킨부스터 '리쥬란'과 관절강 주사 '콘쥬란' 등이 주요 제품이다. 의료기기뿐 아니라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리쥬란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스킨부스터 인기 제품으로 부상하면서 실적 성장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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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관세 250%" 트럼프 엄포…한국기업, 美공장 인수 추진·대책 마련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 관세를 최대 250%까지 올리겠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높은 관세가 부과되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미국은 한국의 의약품 수출국 1위 국가다. 셀트리온 같은 대형 업체는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추진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대다수 기업들은 아직 대응책을 찾지 못한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의약품 관세를 최고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수입 의약품에 '소액관세'를 부과한 뒤 1년 안에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며 "1년이나 최대 1년 반 안에 150%까지 올리고, 이후에는 250%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미국)에서 만든 의약품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제약사들이 미국 밖에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시간을 1년~1년 반 정도 주고 그 이후 관세를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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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가 단 1종' TED 신약 도전하는 국내사, 숨은 기회창출 가치도 주목
국내사가 개발 중인 갑상선안병증(TED) 신약 후보가 연내 주요 연구결과 확인을 앞두고 있다. 미국 내 정식 허가 품목이 단 1종에 불과해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는 분야다. 특히 관련 물질의 적응증 확대와 추가 계약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부여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TED 신약 후보로 개발 중인 한올바이오파마의 '바토클리맙'과 에이프릴바이오 'APB-A1'은 연내 각각 임상 3상 종료와 1b상 중간결과 수령을 앞두고 있다. 허가 또는 핵심 경쟁력 확인이 가능한 임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양사 물질은 모두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파트너사가 개발 중이다. 바토클리맙은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로이반트(북미, EU, 중남미, 중동 등)와 하버바이오메드(중국)에 지역별 권리를 나눠 이전됐다. APB-A1은 2021년 덴마크 룬드벡에 수출된 물질이다. 이후 이뮤노반트가 진행해 온 바토클리맙 3상 결과 확보가 12월, 룬드벡이 진행 중인 APB-A1의 1b상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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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그대로인데 보험료 부담 2배 증가…지불제도 손봐야"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하 건보)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선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과 행위별 수가제(의료인의 진료행위 건수로 가격을 책정해 진료비를 지불하는 제도) 정비 등 지불제도 개편이 불가피하단 목소리가 나왔다.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보 재정 균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초고령화 시대 국민 의료비 부담과 건보 재정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총진료비를 관리한 체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건보 환자에게 적용되는 비급여의 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통계에 따르면 1989년 건보 도입 이후 1990~202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0.1배 증가했지만, 1인당 건보 급여비(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공단이 지급한 금액)는 37.4배 급증하며 건보 재정지출이 국민 소득 대비 3.7배 이상 더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료율은 3.13%에서 7.09%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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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美 항체 의약품 공장 매각…인력까지 넘기며 무게추 옮긴다
일라이 릴리가 신규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동시에 미국 내 항체 의약 공장을 매각하며 생산 네트워크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폭발적 성장에 포트폴리오의 무게추를 확실히 옮기면서다. 향후 핵산 치료제 등 신규 모달리티(약물 전달 방식)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항체 의약품 제조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인수자와의 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가 딜(거래)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일라이 릴리가 미국 내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진행돼 일라이 릴리의 전략 변화가 본격적인 생산 네트워크 및 인력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단일클론항체(mAB) 생산을 줄이고 펩타이드 약물과 저분자 화합물, 나아가 핵산 치료제로 대사 질환과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