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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쉬어도 피곤해"...가볍게 넘겼는데 숨어있는 병 신호?
피로는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충분히 쉬어도 계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피곤함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만성피로는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빈혈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간·신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도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구분한다. 이는 일반적인 만성피로와는 다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피로와 함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발열, 식은땀, 목이나 겨드랑이의 멍울 등이 동반된다면 숨겨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이 확인되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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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응급' 앰뷸런스, GPS로 잡는다
구급차의 허위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의 실시간 운행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환자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송처치료를 12년 만에 인상하고 병원 대기요금을 신설한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구급차 내 의약품 구비도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강화를 주문한 지 1년여 만이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간 이송(전원)의 70%가량을 담당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예인이 방송과 공연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민간 구급차를 콜택시처럼 사적으로 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7~9월 전국 147개 민간 이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 88개 업체에서 총 9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대부분 운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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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시달렸는데 희소식…미국서 7년 전 나온 신약, 한국도 상륙 임박
새로운 기전의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엔 출시되지 않아 당장 이 약을 처방받을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7년 전, 대만에선 6년 전 시판된 이 약을 국내에서는 4분기쯤 처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자이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수면개시 또는 수면유지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의 치료제로 데이비고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뇌 전반의 신경활동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과도한 각성상태를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수면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취침 직전 5㎎을 1일 1회 경구투여한다.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 1006명을 대상으로 데이비고와 졸피뎀 서방형, 위약을 비교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 따르면 치료 1개월 시점에 PSG(수면다원검사) 기반 LPS(수면잠복시간)가 데이비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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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대세 ADC의 패러다임 변화…'말기암 넘어 1차 치료 시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의 후기 치료 옵션과 단독요법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들어 1차 치료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를 중심으로 개발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차세대 ADC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변화된 시장 흐름에 맞춰 개발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DC 시장의 경쟁축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이른 치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와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ADC의 역할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ADC는 높은 항암 효능을 앞세워 말기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독성이 한계로 지적된다. 반면 최근 개발되는 차세대 ADC는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독성을 낮춰 치료지수(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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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지사제 '사용 금지'에 걱정…"정말 필요한 건 이 약" 의사의 조언
이번주부터 스타빅, 포타겔 등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지사제의 소아·청소년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먹는(경구용) 수액제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어린아이에게는 자사제보다 경구용 수액제가 1차 치료로 우선 권고된다.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가정의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는 소아 설사에 장운동을 억제하는 지사제를 원칙적으로 권하지 않는다"며 "몸 밖으로 나가야 할 균이 오히려 못 빠져나가고, 부작용 위험만 커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중증이 아니라면 소아 급성 설사는 대부분 며칠 안에 저절로 좋아진다"며 "수십 년간 아이 설사에 흔히 써온 약(지사제)이 사라졌다고 소아 설사 치료에 '구멍'이 생긴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소아응급실 교수도 "수분 섭취가 설사량을 못 따라갈 때 탈수가 진행될 수 있어 지사제를 고려한다"며 "설사하는 것 자체는 균이 나가는 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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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전 차관, 의료기기협동조합 'AI·디지털 위원장' 위촉
박민수 전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료기기 관련 민간단체에서 위원장으로 활동에 나선다. 12일 의료기기업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최근 출범한 'AI·디지털의료기기 정책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박 전 차관을 위촉했다. 박 위원장은 위촉식과 함께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AI·디지털의료기기 정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업체 관계자들과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혁신 기술이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에 제공하는 가치와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보상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기술은 최고 수준인데 제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산업이 성장 기회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회의에는 의료영상 3차원 모델링, AI 기반 심정지 예측, 내시경 진단 보조,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 여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허가 심사의 어려움과 불안한 수가 체계 등 애로사항을 건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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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멕시코서도 처방 되는 불면증 신약, 한국은 언제쯤
새로운 기전의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성분명 렘보렉산트)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당장 이 약을 처방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 7년 전, 대만에서는 6년 전 시판된 이 약을 국내에서는 오는 4분기쯤 처방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자이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수면 개시 또는 수면 유지가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의 치료제로 데이비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데이비고는 듀얼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의 불면증 치료제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벤조디아제핀 약물은 의존성이 높고 낙상, 인지저하, 호흡곤란 등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졸피뎀 등 Z-약물은 단기 기억상실이나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데이비고는 뇌 전반의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과도한 각성 상태를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수면 상태를 유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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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가짜 앰뷸런스' 잡는다…휴일 20% 할증·병원 대기요금 신설
구급차의 허위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GPS 기반의 실시간 운행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송 처치료를 12년 만에 인상하고 병원 대기 요금을 신설한다. 신속한 응급 처치를 위해 구급차 내 의약품 구비도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구급차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한 지 1년여 만이다. 민간 구급차는 병원 간 이송(전원)의 70%가량을 담당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 방송과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민간 구급차를 콜택시처럼 사적으로 쓰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시 이후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7~9월 전국 147개 민간이송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 88개 업체에 총 9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대부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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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가장 위험"…벌써 2명 숨졌다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함께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52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결과 지난 10일 현재 누적 온열질환자는 535명, 추정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열사병·열탈진 등을 포함한 온열질환은 기온 상승과 밀접하게 관련됐으며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신장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장기간 이어진 시기 온열질환 피해가 집중됐다.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460명, 추정 사망자는 29명인데 7월 20~31일까지 전체 환자의 약 30%(1341명)와 사망자의 약 35%(10명)가 발생했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하다. 질병청이 대한예방의학회에 의뢰해 2016~2024년 기상청과 국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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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양말 냄새 안 나네" 하루 더 신었더니 '악'...충격 상태[한 장으로 보는 건강]
한번 신었던 양말을 빨지 않은 채 다시 신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국 일간 매체 인디펜던트는 영국 레스터대학교 미생물학자인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임상미생물학 조교수)의 칼럼을 인용해 "양말을 세탁하지 않고 재착용하면 세균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발 질환과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엔 인체 부위 중 땀샘이 특히 많은데요. 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유지돼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장마철 젖은 양말을 계속 신고 있다간 발 속 곰팡이·박테리아에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실제 사람에 따라 발 1㎠(손톱 크기)에 미생물이 최대 1000만 개, 박테리아가 최대 1000종 발견됩니다. 발 전체 면적으로 따지면 양말에 수억에서 수십억 마리 세균이 사는 셈입니다. 세균·곰팡이는 땀·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증식합니다. 이때 냄새를 유발하는 노폐물(휘발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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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사, 오진 책임은 누가 지나?" 의협 '데이터특별법' 제정 건의 예고
'AI 의사'가 오진하면 법적 책임을 누가 져야 할까. 디지털 진료 수가는 어떻게 책정해야 할까. 이런 내용을 담은 이른바 '데이터특별법' 제정안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회에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학술대회 키워드인 '의료 AI'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료: AI와 초고령화 시대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삼았다. 이날 김 회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에 의료계에 요구되는 역량과 대응 방안을 큰 아젠다로 삼고자 한다"며 "가장 큰 문제가 AI 데이터 활용이다. 의료 데이터를 생성하는 측인 의사와 환자의 법적 권리 보호를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협은 의료 AI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특별법' 제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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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날, 관절 쑤셔서 못 자겠어" 장마철 '불청객' 대처하려면
장마철엔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피로감이나 통증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중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강직 척추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생활 리듬이 무너지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과 발 등 여러 관절이 붓고 아프며, 특히 아침에 관절이 1시간 이상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평소보다 심하게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아침 관절 강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으로 관절이 차가워지면 통증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적절한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발진, 관절통, 발열, 심한 피로감과 함께 콩팥·폐·심장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 환자는 감염이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