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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관리급여는 진료권 침해"… 의사들 또 거리로
의사들이 30도 넘는 무더위를 뚫고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을 엄격히 관리하려 하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재원을 검체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 및 MRI(자기공명영상)의 수가를 깎아 마련하기로 한 데 반발한 것이다. 28일 오후 현직 의사 3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정부가 '관리급여'라는 이름으로 비급여 진료를 통제하려 한다"며 "도수치료가 필요한 국민의 치료권을, 의사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가 행정의 통제 속에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호소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항목 중 과잉우려가 큰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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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REMAP' 첫 공개"… 기술수출 핵심 경쟁력 될 것"
"'SAFA'(사파)로 플랫폼 기술력을 증명했다면 'REMAP'(리맵)은 차세대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로 확장해 또다른 기술수출 사이클을 열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지수선 에이프릴바이오 사업개발팀 상무) 에이프릴바이오가 '바이오 USA'에서 차세대 플랫폼 기술인 REMAP을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기술사업화를 이끈 SAFA 플랫폼을 기반으로 ADC(항체-약물접합체)와 RNA(리보핵산) 등 다양한 차세대 모달리티로 활용범위를 넓힌 플랫폼이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중심 기술에서 한발 더 나가 신규 모달리티 시장까지 공략하는 플랫폼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지수선 상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현장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번 '바이오 USA'는 REMAP을 완전히 전면에 내세운 첫 무대"라며 "SAFA가 단일 타깃 기반 플랫폼이었다면 REMAP은 다양한 물질을 결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SAFA는 혈중 반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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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정부가 왜 막나" "도둑놈 심보" 거리 나온 의사들, 작심발언
의사들이 31도의 무더위를 뚫고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려 하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재원을 검체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의 수가를 깎아 마련하기로 한 데 대해 반발한 것이다. 28일 오후, 현직 의사 3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 치료권,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관리급여 반대 궐기대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정부가 '관리급여'라는 이름으로 비급여 진료를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도수치료가 필요한 국민의 치료권을, 의사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가 행정의 통제 속에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호소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항목 중 과잉 우려가 큰 항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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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탈퇴…찬성 96%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를 탈퇴한다. 진행 중인 쟁의 활동과 교섭은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28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산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초기업 노조 탈퇴 여부를 두고 진행한 노조 조직 형태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상생노조 규약 변경과 상생노조 조직 형태 변경에 대한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다. 집계 결과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4005명 중 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61.9%다. 규약 변경 안건에는 투표에 참여한 2479명 중 2425명(97.82%)이 찬성했으며, 조직 형태 변경 안건에는 2479명 중 2392명(96.49%)이 찬성했다. 두 안건 모두 가결 조건인 조합원 과반 투표, 투표자 3분의 2 이상 찬성을 모두 충족했다. 이번 안건 가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초기업 노조에서 벗어나 독자 조직 형태로 전환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등을 이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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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실탄 1조원' 장전…후기 임상으로 체급 키운다
리가켐바이오가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직접 지분투자를 유치하며 약 1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쥐게 됐다. 이를 통해 긴 호흡으로 자체 상업화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된 만큼 글로벌 빅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단 평가다. 특히 이번 자금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핵심 파이프라인과 신규 플랫폼은 향후 리가켐바이오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6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직접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CB) 1700억원, 전환우선주(CPS) 33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자는 △첨단전략산업기금(2500억원) △팬 오리온(1250억원) △국내 기관투자자(1250억원)다. 팬 오리온은 오리온의 자회사로, 리가켐바이오의 최대주주다. 리가켐바이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기타유동금융자산을 합해 약 443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리가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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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일 아기 살린 '5일의 기적'…"희귀질환 진단, 5년→평균 5.5일로"
#. 3.2㎏으로 태어난 남자아기가 생후 6일째 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축 늘어졌다. 10분 넘게 경련을 일으켰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심장박동은 1분당 200회를 넘으며 위급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혈액 검사에선 암모니아 수치가 정상보다 높았다. 의료진은 선천성 대사 질환을 의심해 관련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중증 신생아 신속 유전체(Rapid whole genome sequencing·Rapid WGS) 검사에 들어갔다. 5일 후 나온 검사 결과, 원인 질환은 '요소회로 대사질환(OTC 결핍증)'이었다. 요소회로에 문제를 일으켜 몸에 암모니아가 계속 쌓이는 질환이다. 모계 유전이라는 사실도 밝혀져 둘째 계획을 하고 있던 엄마에겐 산과와 연계해 산전 진료를 권했다. 태어나자마자 아파하며 울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신생아는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이런 신생아의 '원인 질환'을 찾는 데 기존엔 수 주에서 수년이나 걸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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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자본시장 신뢰 회복하려면…"돈 버는 바이오가 돼야"
바이오는 올해 한국 증시의 폭발적 상승장에서 철저히 소외됐다. 코스피지수가 9000을 넘었지만, 주요 바이오 기업으로 구성한 'KRX헬스케어지수'는 연초 대비 23.3% 하락했다. 많은 바이오 기업이 주가 하락으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노출된 기업도 적지 않다. 바이오 투자자 역시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 국내 바이오 투자 전문가 3인은 국내 증시 바이오 부진의 핵심 이유로 수급을 꼽았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바이오 투자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었단 분석이다. 또 일부 기업의 임상시험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바이오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 바이오 반등의 조건으로 코스닥 시장 수급 개선과 양질의 사업화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쏠림 지속 우려…바이오가 신뢰 하락 자초한 측면도━김현욱 현앤파트너스 대표는 올해 주식시장 상승장에서 바이오가 소외된 이유로 반도체 투자 수요 집중 등 외부적 요인과 국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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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축제 달군 K-바이오…"韓, 혁신 원천 아시아의 중심"
"우리는 한국이 임상·생산 중심에서 글로벌 혁신 바이오텍이 등장하는 국가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바이오산업 전반이 이제 아시아를 혁신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 흐름의 중심에 있다."(조슈아 베를린 바이오센추리 총괄) K-바이오 반격의 불씨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USA 2026'에서도 감지됐다. 국내 행사를 방불케 한 한국 기업의 참가 규모만 봐도 국제 정세 변수 속 한층 격상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은 물론, 현장에서 만난 각 기업 관계자들 역시 이를 체감하며 올 하반기 바이오의 반등 기대감에 한층 힘을 실었다.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USA' 행사장에서 국내 관계자들을 통해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한국 행사를 보는 듯 하다"다. 실제 올해 행사에 부스를 꾸린 국내 기업만 80여개에 달했고, 참가 기업수는 130개를 훌쩍 넘었다. 행사 전시장 주요 동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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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MASH 신약으로 K-바이오 이정표 세울 것"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DD01'을 상용화할 의지가 강한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에 연내 기술이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업프론트(선급금) 규모가 중요한데, 자신 있는 임상 2상 결과를 얻은 만큼 한국 바이오산업에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거래를 해내겠습니다." DD01의 임상 2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기술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달 DD01의 미국 임상 2상 조직생검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빅딜(대형거래) 성과가 가장 유력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파마슈티컬스의 MASH 신약은 지난해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로 인수된 바 있다. 이 거래는 선급금만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 대표는 "MASH 치료제의 48주차 조직생검은 상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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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금만 수천억, 빅파마와 지분거래도…K-바이오 달라졌다
올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 거래를 보면 양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단 평가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급금(업프론트)의 규모가 이전보다 커졌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지분거래 등 협업의 방식이 다양해진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큐로셀의 카티(CAR-T) 치료제가 국내에서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기술이전 6건 계약의 선급금 합계는 3115억원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기술이전 계약의 선급금 3283억원에 근접했다.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 선급금 합계 최고 기록은 2023년의 4447억원이다.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상반기 6건의 기술이전 계약 선급금 평균 금액은 약 519억원이다. 전임상 단계의 큐라클-맵틱스 계약을 제외하면 기술이전 선급금 평균 금액은 600억원에 육박한다. 기술이전 계약 한 건의 선급금 규모가 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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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기술수출 13조원…K-바이오, 하반기 더 뜨거워진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올해 또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한다. K-바이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기술이전 거래 규모가 20조원을 넘었다. 올해는 그 이상을 넘본다. 올 하반기 성과에 따라 기술이전 거래 30조원 돌파도 꿈이 아니다. K-바이오의 다수 기업이 양질의 기술수출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바이오의 활약은 기술이전 거래에 국한하지 않는다. 최근 국내 여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약 임상 연구 결과를 줄줄이 선보였다. 해외에서 보는 K-바이오의 위상도 이전과 달라졌다.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넘어 차세대 치료제 연구 플랫폼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특히 올 하반기엔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만한 '빅이벤트'가 기다린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임상 3상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 또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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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도 없는데" 갑자기 살찐 30대 여성, 알고보니...'이 암'이었다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최근 생리량이 갑자기 늘고 부정 출혈이 반복됐지만 단순한 생리불순으로 여겼다. 체중이 증가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병원을 찾은 뒤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맨 안쪽 조직인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과거에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비만을 꼽는다.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면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을 거쳐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폐경이 늦거나 에스트로젠 단독 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도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진료실에서 자궁내막암 환자들은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 '살이 조금 찐 것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