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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출격' K바이오, 연구성과 뽐낸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ADC(항체-약물접합체) 적응증과 면역항암제 병용범위 확장이 올해 학회의 주요 화두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사 역시 관련 경쟁력을 입증할 발표들을 내놓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ESMO 2025'에선 한미약품과 지아이이노베이션, 퓨쳐켐, 루닛 등의 국내사가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잇따라 공개한다. 올해 학회의 화두에 부합한 임상데이터 등이 다수 포함된 만큼 자체개발과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SM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술대회로 꼽히는 항암분야의 글로벌 주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엔 차세대 항암분야의 대표 주자인 ADC 적응증 확장을 비롯해 PD-1계열 면역항암제의 병용범위 확장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ADC 항암제의 성공을 이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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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 근간 흔들어…투쟁의 길 나설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공백 사태가 마무리된 지 약 두 달 만에 재차 투쟁 의지를 밝혔다. 성분명 처방과 한의사 엑스레이(X-ray) 허용, 검체검사 수탁 개정 등 법안이 발의된 것을 두고 정부·국회와 의료계 간 합리적인 소통 과정이 없었단 주장이다. 오는 25일 예정된 전국대표자대회와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 구성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의원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등을 이유로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34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한의사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해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하고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한의사는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진료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진 사람으로 현대의학적 진단장비인 엑스레이 사용은 명백히 무면허의료행위"라며 "이를 벗어난 행위는 의료 면허의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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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항체신약 개발기간 8개월…연내 MCB 구축해 더 줄일 것"
"패스트트랙 접근법을 통해 단일항체 신약의 후보물질 선별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 신청까지 걸리는 시간을 업계 표준보다 약 20% 짧은 8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서 고객사의 신약개발 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위탁개발(CDO)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초기 단계 개발 가능성 평가 ▲리스크 기반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계획 수립 ▲병렬 워크플로우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배양PD팀장(상무)은 "이중항체를 포함한 복잡한 물질의 표준 개발 일정은 12개월이지만 패스트트랙 접근법을 적용해 9.25개월까지 단축했다"며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 일정을 단축하고 높은 품질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과도한 리스크를 지는 게 아니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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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소지 없다" 지역의사제 급물살, '제2 의정갈등' 우려도
지역의사제 등을 내세운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책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 여당이 제도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다만 의료계가 기본권 침해와 정책 실효성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안에 반발 중인 만큼 '제2의 의정갈등'이 야기될 수 있단 우려가 지속된다. 16일 국회·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지역의사제의 위헌 소지를 일축하고, 10년 복무형·계약형 지역의사를 제도화하는 법안을 내놓는 등 지역의사제 입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부 대상 국감 첫날인 지난 14일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지역의사법)을 대표 발의, △대학 입학 전형을 통해 선발·육성한 '복무형 지역의사'(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10년간 지역 의료기관에 배치·복무하도록 하는 형태와 △복지부 장관이 정한 지역 의료기관에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로 5~10년 범위에서 근무하는 형태를 법안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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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SMO 키워드는 '확장'…K바이오 경쟁력 입증 기회 잡아라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적응증과 면역항암제 병용 범위 확장이 올해 학회 주요 화두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사 역시 관련 경쟁력을 입증할 발표들을 내놓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ESMO에는 한미약품과 리가켐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퓨쳐켐, 루닛 등의 국내사 주요 파이프라인이 잇따라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 학회 화두에 부합한 임상 데이터 등이 다수 포함된 만큼, 자체 개발과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SM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항암 분야 글로벌 주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엔 차세대 항암분야 대표 주자인 ADC 적응증 확장을 비롯해 PD-1 계열 면역항암제의 병용 범위 확장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ADC 항암제 성공을 이끌고 있는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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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약바이오산업 지수 세계 3위로 '껑충'…"가장 큰 폭의 성장세"
한국이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수에서 22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2년 사이 9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아시아에선 1위다.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확신이 형성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이티바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5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공급망 회복력 ▲인적자원 ▲연구개발(R&D) 생태계 ▲제조 민첩성 ▲정부 정책·규제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주요국 제약바이오 업계 임원진 대상 설문 및 인터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산하 리서치 기관인 롱지튜드와 싸이티바가 공동으로 2년마다 발표한다. 전 세계 평균 지수는 10점 중 5.96점으로 2023년 6.08점에서 소폭 하락했다. 공급망 회복력은 개선됐으나 인적 자원, 제조 민첩성, 정부 정책 및 규제 등이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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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 헤드 "한국 바이오텍과 많은 협업 기대"
"작년 로슈의 605억 스위스프랑(약 107조9100억원) 매출 대부분이 파트너십에서 나온 것입니다. 회장님께서 99%의 혁신이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외부와 연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바이오텍(바이오사) 회사들과도 많은 협업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의 함얀 보겔드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 헤드가 16일 한국로슈·스위스 대사관·바젤시 주최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지난 화요일 한국의 9개 바이오텍을 초대해 혁신 아이디어 제품을 발표할 기회가 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한국 바이오텍 회사들이 점점 저희 니즈와 잘 맞아떨어지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겔드 헤드는 "로슈 연구자 중 노벨상 수상자가 3명이나 된다. 전 세계적으로 로슈는 140억 스위스프랑(약 24조9700억원)을 연간 R&D(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혁신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텍 기업에 보다 많은 지식과 전문성을 전달하고 역량을 강화해 이를 통해 신약에 진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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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美 대형병원서 '당뇨발 재생 치료' 공공 보험 수령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대형병원(HOPD·Hospital Outpatient Department)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에 대한 공공 보험 수령을 공식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로킷헬스케어의 AI(인공지능) 자가조직 재생치료가 미국 공공 보험 체계(CPT 코드) 내에서 공식 의료행위로 인정받은 첫 실적이다. 회사는 첫 공적 보험 수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기반 재생의료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는 이정표"라고 자평했다.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의 당뇨발 재생 치료는 1회 시술로 평균 82%의 재생 성공률을 보이며 전통적 절단·상처치료 대비 평균 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미국 보험 수령은 남미 지역에 이어 중동·유럽 등 고보험장벽 시장 진입을 촉진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각국 보건당국은 미국 CPT 코드 적용 사례를 근거로 자가 조직 재생 치료의 경제적·임상적 효용성을 평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킷헬스케어는 향후 미국·유럽·중동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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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올해, 온열질환자도 '역대급'… 작년보다 20% 늘어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올해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4460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한 '2025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질병이다. 질병청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전국 약 5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총 4460명으로 지난해 3704명보다 700여명 증가했다. 2018년(4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다만 온열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는 29명으로 작년보다 5명 적었다. 사망자 수는 역대 4번째로 많았다. 온열질환 발생은 평균 최고기온이 33.9도까지 올랐던 7월 하순에 집중됐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10명 중 3명가량이 이 기간 발생했다. 환자 발생이 많았던 날은 7월 8일로 이날 총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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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할 장기 없어 하루 8.5명 사망…'연명의료 중단자'까지 기증 대상 확대
정부가 뇌사자뿐 아니라 연명의료 중단 후 심장사한 사람도 장기기증이 가능하도록 법제화에 나선다. 장기기증 희망등록기관을 두 배 이상 늘리고 기증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했다. 2023년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한 후 장기 기증·이식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첫 번째 대책이다.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식 대기자는 2020년 4만3182명에서 지난해 5만478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가족·지인의 기증 이외에 유일한 장기이식 방식인 뇌사기증자는 2020년 478명에서 2024년 397명으로 제자리다. 기증·이식 간 불균형으로 평균 4년, 신장의 경우 7년 9개월을 기다려야 장기 이식을 받는 실정이다.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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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기다리다 年 3천명 사망…"이대론 안 돼" 정부 '5년 계획' 첫 수립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기증·이식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첫 번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장기기증 대상자 확대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한 후 나온 첫 번째 결과물이다. 1차 계획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늘어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식 대기자는 2020년 4만3182명에서 지난해 5만478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가족·지인의 기증 이외에 유일한 장기이식 방식인 뇌사기증자는 2020년 478명에서 2024년 397명으로 제자리다. 기증·이식 간 불균형으로 평균 4년, 신장의 경우 7년 9개월을 기다려야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장기이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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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6600평 규모 '스마트 수술동' 신축…2033년 완공
한양대학교병원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수술동 신축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수술동'(가칭)이란 명칭의 해당 수술동은 지상 6층·지하 3층, 연면적 2만1880㎡(약 662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술동엔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 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 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된다. 수술동 건립 시 병원 수술실 전체 면적은 기존 2380㎡(약 720평)에서 4688㎡(약 1400평)로 두 배가량 확대된다. 신축 수술동 저층부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암센터 등 중증 외래 진료실이 배치되며 상부엔 심·뇌혈관 시술실 5실, 중환자실 30병상, 중앙공급실이 들어선다. 수술동 신축에 앞서 기존 신관 필수 기능 이전을 위한 연면적 4335㎡(약 1311평),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형중 한양대병원장은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