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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일리아 시밀러' 연말부터 격전 시작…"주요 PBM 등재가 관건"
블록버스터 약물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암젠의 바이오시밀러 '파블루' 출시로 오리지널뿐 아니라 같은 계열의 약물 매출까지 감소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여러 업체들은 출시 전부터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출시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7년 1월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리제네론과 '아이덴젤트'(애플리버셉트) 2mg 제형에 대한 특허 분쟁을 해결하고, 오는 12월31일 미국에 아이덴젤트를 출시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후 포미콘, 테바 등 경쟁사들도 합의에 성공하면서 대부분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연말부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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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집단행동 나서나…"의대증원 재논의 없으면 대응할 것" 성명
전공의들이 "졸속 의대증원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의대증원 재논의를 위한 테이블을 구성하라"고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냈다. 특히 "무책임한 정책에 침묵할 수 없다. 노조는 조합원 총의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집단행동 가능성도 암시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 현실보다 정치 현실이 반영된 (의대 증원) 결과를 도저히 긍정할 수 없다. 대규모 증원은 의료의 질 저하, 환자 안전 위협, 국민 의료비 상승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노조는 "교육·수련 정상화가 우선이다. 교육 현장에서 더블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기어코 당장 490명을 증원해야만 한다는 고집을 납득할 수 없다"며 "무분별한 증원은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책임 없이 노동력만 착취하는 행태를 더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형적인 전공의 수련 시스템은 그대로"라면서 "지도전문의 확보, 수련 환경 정비, 교육 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검증 없이 숫자부터 늘리는 무책임한 방식은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정책 실패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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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메시지에…HPV 백신 무료 접종, 올해 '9가' 전환되나
올해 국가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종류가 암 예방 범위가 넓은 9가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에도 HPV 백신의 무료 접종이 지원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 확대와 함께 9가 백신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정부 문건을 공개한 때문이다. 13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 하반기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의 무료 국가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대상으로 HPV 4가 백신의 무료 접종이 지원되고 있다. 다만 지원할 HPV 백신 종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남아 HPV 백신 지원을 시작할 계획인데 국가 지원 HPV 백신의 종류가 4가가 될지 9가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올해 예산에 반영된 것은 HPV 4가 백신 기준인데, 추가로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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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증원책, 선무당이 국민 건강 잡는 격" 날 세운 의대교수들
"지역·필수의료 의사 공백은 의사 수가 적어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의사 수는 '잉여' 상태입니다. 필수의료 수가가 원가의 70%밖에 되지 않는데 필수의료에 누가 지원하려 할까요? 정부의 의대증원책은 그야말로 선무당이 사람(국민 건강) 잡는 격이고,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히말라야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듯합니다. "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 회장은 13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빗대며 날을 세웠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일 정부가 연평균 660여명 의대증원 계획을 밝힌 뒤 의대교수들이 입장을 낸 첫 번째 자리다. 조 회장은 정부의 의대증원책 자체에 대해 "정원 숫자 논쟁을 하려는 게 아니다. 부정하지도 않고 무작정 찬성하지도 않는다"면서도 "결론에 이르는 과정 중 필수적인 핵심 조건을 파악해 보자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의대교수협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들의 단체다. 조 회장은 정부의 단계적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 검증해야 한다"며 "감사원에 증원 절차 적정성 등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는 한편 법 테두리 내에서 취할 수 있는 과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집단행동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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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 털어낸 지에프씨생명과학, 재무구조 안정화 속 필러·신소재 가세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지난해 매출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자칫 수익성 악화로 비춰질 수 있는 성적표지만, 올해 본격적인 공급을 앞둔 신소재 개발 비용과 코스닥 이전상장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만큼 올해 신규 매출원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앞세워 실적 개선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3일 지에프씨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77억원, 영업이익 3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지난해 엇갈린 수익성 지표 배경으로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영업이익이 본업 수익성을 대표하는 지표인 만큼, 사업 경쟁력 약화로 비춰질수 있지만 신제품을 위한 연구개발과 지난해 코스닥 이전상장에 투입된 단기적 비용 등이 수익성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매출 외형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과거 반영되던 파생상품손실 제거 효과로 인한 순이익 흑자와 상장 공모자금을 통한 자산 증가로 재무구조가 한층 강화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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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기회 찾는 K-의료기기…식약처 뒷받침도 "든든"
'K-의료기기'가 중동에서 글로벌 진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의료 문호가 개방돼 제품을 알리기 적합한데다 최근 정부간 협약에 따라 허가 절차도 한층 간소화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HX DUBAI 2026'(구 아랍헬스)에는 삼성메디슨을 비롯해 에스디바이오센서, 퀀타매트릭스, 휴온스메디텍, 동아참메드, HLB파나진, 프로메디우스 등 국내 기업이 200곳 넘게 참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한 '한국 통합전시관'에서도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체험형 부스 운영 등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기업의 신제품 출시 소식이 연이어 들렸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의 글로벌 출시를 알린 동시에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 처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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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배당금 20% 인상…"주주환원 강화 박차"
유한양행이 배당금을 20% 인상하면서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급증하면서 배당성향이 24. 2%로 낮아져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은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과 배당 증가율 10% 이상'을 충족한 상장사에 적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하며 '배당 증가율 10% 이상'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전년대비 235% 급증한 당기순이익의 영향으로 배당성향은 24. 2%를 기록했다. 2024년 유한양행은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율 확대 △자사주 소각 △주당배당금 총 30% 이상 증액 등을 공시했다. 회사는 공시 이후 두 차례의 자사주 소각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며 시장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7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주당 배당금 30% 이상 증액은 이미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은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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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인증기관 승격' 디티앤씨, LG전자·아남전자 제품 인증 완료
디티앤씨가 최근 LG전자의 최신형 TV와 아남전자의 고성능 A/V 리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2. 1b 규격 인증 시험을 단기간 내 완료하고 최종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디티앤씨가 HDMI 인증기관으로 승격된 후 완료한 첫 공식 HDMI 인증이다. 기존에 시험 결과를 미국의 인증기관에 제출해 최종 승인을 기다려야 했던 것과 달리 시험부터 결과 검토, 최종 인증 승인까지 전 과정을 디티앤씨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인증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디티앤씨는 이번 인증이 최신 HDMI CTS(적합성 테스트 사양·Compliance Test Specification)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따. HDMI 2. 1b 규격의 핵심인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FRL(고정전송신호·Fixed Rate Link)을 비롯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손실 없이 전송하기 위한 고난도 기술 규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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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 세포치료제 CDMO 위탁사 임상 1상 IND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이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위탁사 와이제이세라퓨틱스가 최근 교차분화 신경전구세포 치료제의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강스템바이오텍이 해당 세포치료제의 제조공정 개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기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규제 대응 전반에 참여한 성과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CDMO 플랫폼이 임상 단계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대표 사례다. 와이제이세라퓨틱스는 줄기세포를 신경전구세포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척수손상,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IND 승인으로 만성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a상에 진입하게 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축적된 줄기세포 연구개발 능력과 GMP 기반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조 공정 개발,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 등 이번 IND 승인 과정에서 주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임상시험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임상연구 기반 구축, 공정 최적화, 규제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형 CDMO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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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미국서 양방향 내시경 등 '최소침습' 실습 교육 성료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회 월드 UBE 소사이어티 아메리카 컨퍼런스'를 통해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과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분야의 국제 학술 네트워크인 'World UBE Society America'가 주관하는 연례 학술행사로, 최소침습 척추 수술 분야에서 대표적인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척추 전문의들이 조직위원과 연자로 참여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1일 차 해부학 기반 실습 교육과 2일 차 심포지엄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UCI 오렌지 메디컬센터(UCI Orange Medical Center) 내 해부학 실습 시설과 뉴포트비치 발보아 베이 클럽(Balboa Bay Club)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 세계 척추 내시경 분야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해 최소침습 척추 수술 술기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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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그룹이 13일 202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내역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사장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 ▷수석부사장 △이한기 (글로벌사업관리부문장) ▷전무 △백호진 (건설본부장) △장지미 (품질센터장) ▷상무 △신선미 (품질관리본부장) △이동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준원 (제품분석 1담당장) ▷이사 △강경두(중남미RHQ담당장) △강철구 (세무담당장) △김동연 (사업개발담당장) △김영환 (엔지니어링담당장) △문대만 (구매담당장) △신동익 (해외법무담당장) △염동림 (2공장 QC담당장) ◆셀트리온제약 ▷수석부사장 △최승재 (국내사업부문장) ▷부사장 △이창선 (연구소장) ▷전무 △양지석 (영업 1본부장) ▷상무 △홍언표 (제형연구담당장) ▷이사 △이승환 (종병 2그룹장) △정진용 (개발담당장) ◆셀트리온스킨큐어 ▷전무 △장영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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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설 명절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이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된다며 설 명절 기간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13일 당부했다.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올해 6주차(2월1~7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52. 6명으로 전주(47. 5명) 대비 증가했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9. 1명)보다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 167. 5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1~6세(92. 3명), 13~18세(81. 2명) 순으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6주차 38. 4%(지난 주 대비 -2. 2%p)로 소폭 감소했으나, B형 바이러스 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