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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우여곡절' 상장 첫 해 역성장…플랫폼 가치 증명이 관건
인투셀이 지난해 특허 이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옵션 행사 지연 등의 변수로 상장 시 제시했던 매출 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하며 역성장했다.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추가 타겟(표적) 지정과 인투셀 플랫폼이 적용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 중간 결과 등을 통해 플랫폼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투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1%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추가 기술사업화 계약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이미 수령한 금액의 수익 인식 시기가 이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발생한 특허 문제 등의 여파로 예상보다 사업화가 더디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회사가 체결한 기술사업화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개발옵션이 포함된 공동연구계약(RCA) 등이 있다. 이 계약엔 최대 5개 타겟에 대한 개발옵션이 포함돼 있고, 본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기술사업화 계약은 최종 기술이전 계약뿐 아니라 옵션이 포함된 공동연구계약이나 물질이전계약(MTA)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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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고 풀썩" 중국 덮친 '좀비담배'...한국도 위협? 이 약물 뭐길래
'좀비담배' 원료이자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Etomidate)가 오는 13일부터 마약류로 전환·관리되면서 일반인이 갖고만 있거나 임의로 투여하면 형사처벌 받게 됐다. 과연 에토미데이트는 어느 상황에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이고, 얼마나 위험한 약물일까.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3일부터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모든 제품은 수입·판매·구입·폐기·투약 등 모든 단계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대상이 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등 다른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관·관리해야 한다. 위반 시 형사처벌 및 행정벌의 대상이 되며, 일반인의 단순 매수·투약·소지 등 규제 대상이 아니었거나 과태료 처분 대상(약사법)이었던 행위도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다. 알고 보면 에토미데이트는 의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약물로 통한다. 오석경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에토미데이트는 정맥을 통해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약"이라며 "현재는 프로포폴이 전신마취 유도제로 가장 널리 쓰이지만, 프로포폴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에토미데이트를 제한적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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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약가 인하 소송서 복지부에 패소
보령이 자사 주력 제품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약가 인하를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 인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보령이 복지부를 상대로 낸 '약제급여 상한금액 인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6월 카나브 제품군의 약가를 지난해 7월부터 최대 48% 인하하겠다고 고시했다. 카나브 30㎎ 약가를 439원에서 307원으로, 60㎎는 642원에서 450원으로, 120㎎는 758원에서 531원으로 각각 인하한다고 했다. 통상 신약의 특허 기간 만료로 복제약이 등장하면 기존 신약 가격은 인하된다. 카나브의 물질 특허가 2023년 만료됐고, 지난해 카나브 복제약이 나오면서 복지부가 카나브 제품군 가격 인하를 고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보령은 복지부의 카나브 약가 인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판결 전까지 약가 인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기존 약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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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은 의협과 다른 길 갈 것"…증원 결정에 의사집단 '분열' 조짐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두고 의사 집단 내부 갈등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정원 결정에 참여해 온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이 일단 대정부 방향성을 두고 수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전공의 단체에선 의협 집행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은식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부회장은 전날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직을 반납하며 의협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전날 의협은 거버넌스 회의를 비롯해 정기 상임이사회와 대의원회 운영위를 연이어 진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지난 10일 결정된 '연평균 668명' 의대 정원 확대 계획 관련 의료계 대응책이었다. 정부안 확정 이후 침묵을 유지했던 전공의 단체는 대응 방식에 대해 의협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식 부회장은 전날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등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대 증원이 전공의·의대생 뜻과 다르게 결정됐음에도 김택우 회장 등 의협 집행부는 위기만 모면하려는 면피성 행동만 한다"며 "자리보전에 매달리는 의협 집행부는 반성하고 모두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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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영상 전문의 기준 완화에 '시끌'…"더 큰 것 남았다" 병원 긴장
MRI(자기공명영상)·CT(전산화단층촬영) 등 특수의료장비의 운영과 관련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인력 기준은 완화하고, 설치 기준은 강화하는 방향이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탓에 시행까지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MRI 설치 의료기관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근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행 시행규칙에서는 MRI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주 4일, 32시간 이상 전속으로 근무해야 한다. 환자 안전과 고가 장비인 MRI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MRI 설치와 검사 건수 증가, 의정 갈등 등으로 영상의학과 구인난이 심화했고, MRI를 가동하기 위해 지불하는 인건비가 크게 늘었다. 지역 병·의원의 경우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해 MRI 검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에 복지부는 현장 의견을 수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주 1일, 8시간 비전속으로 근무해도 MRI를 운영할 수 있게 인력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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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 잇따라 호실적…'K-신약'이 효자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냈다. 신약과 해외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도 신약의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전통 제약사 중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지난해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2조1866억원, 잠정영업이익이 104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 7%, 90. 2%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해외 제품명 '라즈클루즈'·사진)의 기술료 유입, 약품 판매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도 미국 등에서 렉라자 처방이 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렉라자의 최장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는 렉라자의 가파른 처방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예상이다. GC녹십자도 면역글로불린 신약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 증가 덕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913억원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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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화장실 들락" 피곤하다는 우리 애...혹시 당뇨병?
국내 소아·청소년에게서 '제2형 당뇨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5년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병 임상 진료지침'에 따르면, 국내 아동·청소년의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02년 1만명당 2. 27명에서 2016년 10. 08명으로 4. 43배 증가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청소년기 발병 당뇨병은 성인보다 합병증이 더 빠르게 진행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아 당뇨병 환자를 치료해온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은 교수는 "최근 비만 아동이 늘고, 여성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저체중 출생아가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아 당뇨병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증상이 모호해 부모가 놓치기 쉬워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진료 지침에 따르면, 만 10세 이상 또는 사춘기 시작 시점부터 과체중·비만 아동은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HbA1c) 등 기본 검사를 최소 3년에 한 번 실시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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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정근씨(오스코텍 고문) 본인상
■김정근씨 별세, 김정근(오스코텍 고문) 본인상=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B2 17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경기도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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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약 1.5조 자사주 소각 안건 주총 상정…상법 개정 취지 선반영
셀트리온이 자사주의 소각 및 보유, 처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건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4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및 처분 등을 위해 정관을 정비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명한 공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관 변경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하고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 중인 약 1234만주의 자사주에서 이미 부여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보상을 목적으로 약 300만주를 보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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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준수율 낮아
의료현장에서 폐동맥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 기준 개정,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 5년간(2018~2023년)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추적 관찰한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생존율 분석 결과 1년과 3년 전체 생존율은 각각 96%와 87%였다. 국제적으로 보고된 레지스트리와 유사한 수준으로, 국내 환자 코호트의 생존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위험도 분석 결과 최초 진단 시 62%에 달했던 중등도 위험군 환자 대다수가 치료를 통해 저위험군으로 이동하면서 저위험군 비중이 초기 36%에서 3년 후 66%로 증가했다. 다만 고위험군 비중은 2%에서 3년 후 8%로 소폭 증가해, 일부 환자에서는 여전히 질환이 진행되고 있었다. 치료법 분석 결과 초기 진단 시 한 가지 약만 사용하는 단일요법 치료 비중은 58%, 두 가지 이상 약을 함께 사용하는 병합요법(2제 및 3제) 치료 비중은 26%였으나, 3년 추적 시 병합요법 치료 비중이 50%로 늘어 관찰 기간동안 뚜렷한 전환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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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조사 후 유방암 판정유보율 감소…검사비 3.5억 절감"
국민건강보험이 유방암 판정유보율이 높은 의료기관 조사에 나선 이후 판정유보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도 절감됐다. 건강보험공단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위해 2024년 검진기관에서 실시된 유방암검진의 유방촬영 판정유보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이 10. 9%이나 최대 94. 3%까지도 판정하는 기관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판정유보는 판정 곤란 상태여서 재촬영이 필요하거나, 이상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2024년 전체 유방암 검진기관 3530개소의 평균 판정유보율은 10. 9%다. 판정유보율 12% 이하는 2386개소로 67. 6%를 점유, 판정유보율 13%이상 기관은 1144개소로 32. 4%에 해당했다. 검진기관의 유방암검진 판정유보율을 구간별로 비교했을 때, 최소 1. 6%에서 최대 92. 9%까지 구간별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에 건보공단은 지난해 9월2~17일 판정유보율이 높은 상위 10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서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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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때 아프면?…문 여는 병·의원 '응급똑똑' 앱 등서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가 12일 설 연휴(2월14~18일)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 아프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 먼저 방문…증상 심하면 119 신고━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 방문한 병·의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응급똑똑'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바탕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심하지 않은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의 의료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응급똑똑 앱을 이용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