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여객기 내 테러 기도와 관련, 보안 검색 절차 개선을 강구하는 한편 테러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긴급 회견을 갖고 "여객기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여객기 폭파 시도에 관해 모든 관련자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안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폭력적 극단주의자에 맞서는 데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라비아 반도 지역의 알 카에다 조직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성탄절 미 여객기 폭탄테러 시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내 시위가 격화되는 데 대해 민간인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을 비난했다. 그는 "세계가 이란 국민들의 희생과 용기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