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44만건…예상 하회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44만건…예상 하회

김성휘 기자
2010.02.11 23:04

고용 확대는 아직…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4만3000건 감소, 44만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1일 밝혔다. 이는 46만5000건으로 예상된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이고 최근 5주간 최저 수준이다.

1주 이상 실업수당을 지속 신청한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전주보다 줄어든 454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이는 연방 제도에 따라 확대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은 제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대량 해고가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고용시장이 확실히 풀렸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무디스의 이코노미닷컴 애런 스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해고를 중단하고 일시적인 해고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채용을 늘리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 달 정도 더 지나야 고용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고용시장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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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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