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글로벌 제조업 호조에 일제 상승

[유럽마감]글로벌 제조업 호조에 일제 상승

엄성원 기자
2010.04.02 00:52

1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의 제조업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5729.1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3% 뛴 4026.60으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1% 상승한 6222.7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스톡스600지수는 1.3% 오른 267.02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25일 이후 고점이다.

유럽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3년여래 최고를 기록했다. 마킷이코노믹스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4.2에서 56.6(수정치)으로 상승했다. 이는 2006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제조업경기 확장세다. 또 영국의 제조업 PMI는 15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약 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ISM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6.5에서 59.6으로 상승했다. 이는 200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52보다 3.1포인트 오른 55.1을 기록했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신뢰지수, '단칸지수'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24에 머물렀던 단칸지수는 1분기 -14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금속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이 1.4% 상승했다. 업계 3위 리오틴토는 2% 뛰었다.

BMW는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 의견 상향에 힘입어 2.8% 올랐다. 클라리앙은 BNP파리바의 투자 의견 상향으로 5.2% 뛰었다.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실적 개선 전망 속에 7.8% 상승하며 2년 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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