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좋아진다" WTI 배럴당 85달러 근접

"제조업 좋아진다" WTI 배럴당 85달러 근접

뉴욕=강호병특파원, 엄성원기자
2010.04.02 06:03

제조업 경기지표 호조에 국제유가가 2008년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품가격이 랠리가 이어졌다.

WTI 경질유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일(뉴욕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1.37달러(1.64%) 배럴당 84.87달러로 낮거래를 마쳤다. 4일 연속상승이자 6개월만에 최고치다.

금값도 올랐다. 6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 종가대비 11.6달러(1.04%) 상승한 1126.1달러로 정규 플로어거래를 마쳤다.

전세계적으로 제조업 경기지수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인것이 모멘텀이 됐다.

개장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넷째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3만9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6000건 감소했다. 2월 마지막주 이후 5주연속 감소세다. 2000명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치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6.5에서 59.6으로 상승했다. 이는 200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외 마킷이코노믹스의 유로존 3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4.2에서 56.6(수정치)으로 상승했다. 이는 2006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제조업경기 확장세다. 또 영국의 제조업 PMI는 15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전달 52보다 3.1포인트 오른 55.1을 기록했다.

미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화에 대해서는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파운드와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94엔대로 올라섰다. 계절적으로 일본 기업체의 본국 송금이 마무리되고 일본 제로금리에 기댄 엔캐리 트레이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현재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하루전에 비해 0.37엔 오른 93.83엔을 기록중이다.

유로/달러환율은 1유로당 0.0080달러 오른 1.3587에서, 파운드/달러환율은 0.0144달러 상승한 1.5292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평균적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일전에 비해 0.36포인트(0.45%) 떨어진 80.71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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