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소비자기대지수 57.9…금융위기 후 최고

美 4월 소비자기대지수 57.9…금융위기 후 최고

김성휘 기자
2010.04.27 23:40

(상보)

미국의 4월 소비자기대지수(소비자신뢰지수)가 57.9로 집계됐다고 민간 시장조사기구 컨퍼런스보드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망치 53.5를 웃도는 수치이고 전월 52.3(수정치)보다도 높다. 이로써 미국의 소비자기대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본격화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미국의 고용이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론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개월 중 3개월은 고용자 수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 경제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되면 고용지표도 안정될 수 있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나이겔 걸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들이 소비를 늘리려면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자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전 10시38분 현재 다우지수는 개장 초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전날보다 0.0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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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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