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파울과 함께 화제...'펠레의 저주' 넘는 예언가 등극여부 관심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감독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결승 진출' 예언이 적중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4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네덜란드-벨기에 월드컵 공동유치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예측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네덜란드는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페인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추측은 추측일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도 보였으나 두 나라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면서 예언이 적중하게 됐다.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수많은 누리꾼들이 "먼저 언급했던 네덜란드가 이긴다면 펠레의 저주를 이기는 월드컵 예언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독일을 꺾고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무대에 오른 스페인과 우루과이를 이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12일 새벽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